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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석·조대용 거제시의원 당 윤리위 징계 청구
“당 기강 흔든 해당 행위”…윤리위 징계 촉구
작성 : 2025년 10월 02일(목) 22:46 가+가-

양태석, 조대용 거제시의원(국민의힘 소속)에 대한 징계 청구서가 당에 접수됐다.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양태석·조대용 의원을 징계해 달라는 당 소속 의원들의 징계 회부 청구서가 제출됐다.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동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5명의 의원(김동수·윤부원·정명희·김영규·김선민)은 2일 국민의힘 거제시당원협의회에 양태석·조대용 의원에 대한 징계 회부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징계 청구는 지난 9월 19일 열린 거제시의회 본회의에서 두 의원이 사전에 합의·공지된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당론’을 위반하고, 지난 4월 거제시장 재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의 핵심 공약을 뒷받침하는 안건에 찬성하며 민주당과 보조를 맞춘 데 따른 것이다.

원내대표인 김동수 의원 등은 “사전 회의에서 확정된 당론을 스스로 이탈해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공약 실현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게 된 셈”이라며,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이자 당헌·당규상 중대한 징계 사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당의 기강과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든 심각한 사태”라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징계 청구서에는 양태석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및 외국인노동자 혐오 발언으로 인한 징계 및 탈당 전력, 조대용 의원의 각종 이권 개입 및 거제시민 대상 금전 차용 의혹 등도 함께 참고 사항으로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257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변광용 현 시장이 선거전에 내건 대표공약이었지만 시민사회에 포퓰리즘 공약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반대입장이었던 국민의힘은 민생지원금의 지급 금액과 시기를 합리적으로 설정하기 위해 ‘심의보류’를, 심의보류가 부결될 시 원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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