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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무지개
작성 : 2025년 10월 10일(금) 11:41 가+가-

무지개

무지개는 비 온 뒤 맑은 날 태양을 등지고 섰을 때 목격하는 반원형의 띠를 가리킨다.

지난 7일 오후 4시 50분께 경남 고성군 고성읍 ‘죽동천’산책로에서 먹구름 사이로 피어난 무지개 꽃을 보게 되었다.

무지개는 대기 중의 많은 물방울에 햇빛・달빛 등이 굴절・반사 또는 간섭되어 생기는 광학현상이다.

일반적으로 비가 그쳤을 때 태양의 반대쪽에서 7색의 광륜으로 나타난다.

즉 한쪽에는 태양이 있고 반대 방향에는 아직 비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주로 잘 뜨는 조건은 아침(일출 직전)이나 저녁(일몰 직전)에 내리거나 그치는 소나기가 태양의 반대편에 있는 경우다.

이런 비구름은 보통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아침에 나타나는 무지개는 서쪽 편에 비가 오기 전에 뜨고 저녁에 나타나는 무지개는 동쪽 편에 비가 그친 뒤에 뜬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아침 무지개는 오늘 비가 올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일종의 민간일기예보 역할도 한다.

아침에 무지개를 봤다면 우산을 꼭 챙기자.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일기의 변화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비가 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지개에 얽힌 우리나라의 전설은 선녀와 많은 연관이 있는데, 우리 조상들은 선녀들이 깊은 산속 맑은 계곡에 목욕하기 위해 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했다.
구성옥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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