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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스마트 조선소로 ‘쾌속 질주’
29일, 설계 생산 자동화 비전 발표회 'Auto2Vision' 개최
작성 : 2025년 10월 30일(목) 10:59 가+가-

삼성중공업은 29일 조선 해양업계 최초로 구축한 설계·생산자동화 플랫폼을 공개했다. 사진은 설계 생산자동화 비전을 설명 중인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

삼성중공업이 설계·생산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탑 티어 (Global Top Tier)'가 되어 조선해양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삼성거제호텔에서 조선해양업계 최초로 구축한 자동화 플랫폼 'S-EDP(SHI-Engineering Data Platform)' 를 공개하고 업무 체계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는 'Auto2Vision' 행사를 개최했다.

Auto는 설계 및 생산 자동화(Automation)를 의미하고 2(to)는 자동화 기술 진보를 미래비전으로 연결, Vision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글로벌 리더십의 의미를 담았다.

'Auto2Vison'에는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페트로나스, ENI와 미국 Vigor Marine 대표,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등 국내 외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S-EDP는 디지털화 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공유됨에 따라 △웹(Web) 기반 동시 접근 △대내 외 실시간 협업 △도면/문서/계산서 자동 작성으로 설계 기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를 통해 문서·도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1D), 도면/문서(2D), 3D모델간 정합성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S-EDP를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율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끌어 올리고, 이를 통해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S-EDP를 국내 외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한편,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조선소에 판매하는 사업화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삼성중공업이 지향하는 스마트조선소는 S-EDP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로보틱스 전환(RX)으로 일컬어지는 3X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라고 강조하고 "S-EDP가 스마트조선소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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