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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세계 조선의 수도 거제 만들자”
산ㆍ학ㆍ연 기반 3단계 인재 양성 전략 촉구
작성 : 2025년 11월 10일(월) 11:22 가+가-

김영규 거제시의원.

거제시의회 김영규 의원(국민의힘/옥포 1·2동, 연초·하청·장목면)은 11월 7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거제시가 ‘조선의 도시’를 넘어 ‘세계 조선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3단계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단계로, ‘산·학·연 연계형 마스터플랜’ 수립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지역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조선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조선 인력 수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 중앙 관계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ㆍ도비 확보는 물론, 정책의 신뢰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가칭)조선해양과학기술대학교’ 설립과 ‘산·학·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 대학이 조선해양 기술의 산실이 되어야 한다”며, 삼성중공업·한화오션·중소 조선업체 등과 협력하여 미래형 조선·해양 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KRISO와 연계한 국제인증 교육체계(FROSIO, ASME PCC-1, GWO)를 구축, 거제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거제시가 자체 예산을 활용, 국제인증 취득 지원 및 현장 실습 인센티브 제도를 병행한다면 청년들이 현장 경험과 국제 자격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전문 인력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단계에서 김 의원은, “기업과 청년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할 수 있는 ‘산업-교육 일체형 시스템’을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단순히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실효적인 조선 인력 양성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실습형 취업 연계 플랫폼’ 구축과 국제인증 자격 취득 인센티브 제도 병행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숙련 기술인 확보, 생산성 향상, 청년 정착률 제고라는 3대 핵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히 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넘어, 거제의 청년이 고향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거제형 조선인재 순환모델’을 창출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는 더 큰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거제가 ‘조선의 심장’에서 ‘조선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번 제안이 “거제시 인재 정책 방향 전환의 중대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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