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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난해 지방세 수입 1800억원 육박
달라진 납세의식과 세금징수 노력이 합쳐진 결과
작성 : 2026년 01월 02일(금) 20:19 가+가-
거제시 지방세 수입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6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에는 18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과 공무원들의 다양한 노력이 어우러져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시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이른바 3고(高) 현상과 기간산업인 조선업의 불황으로 인해 8년 연속 지방세 수입이 1700억 원 미만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지방세 수입 1788억 원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 및 가격의 하락 등 부정적 요소도 있었지만, 거제시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업황 개선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의식이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거제시는 2025년 핵심 키워드로 ‘납세자가 주인인 세정 구현’으로 설정하고 △자동차세 카카오톡 창구 개설을 통한 연납 및 환급 신청 간편화,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을 통한 세무 궁금증 해소, △알쓸부잡 책자 발간을 통한 취득세 안내 및 셀프등기 방법 안내, △성실납세자 선정을 통한 지역 상품권 지급, △펀펀(FUN! FUN!)한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을 통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 등 납세자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부서 내 ‘킹왕짱’ 동료 선정을 통한 수평적 직장 만들기 역시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거제시는 2026년 지방세 목표액을 전년도 1593억 원에서 1700억 원으로 107억 원 증액 편성하는 적극적인 세입예산을 통해 재정 운영의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 운영과 숨은 세원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체납세 징수를 위해 납세과와 긴밀히 협업하며 공정하고 엄정한 과징 업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세무과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세를 납부하시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우리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자진 납부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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