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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에 우려
어린이 취약, 영유아 집단시설 각별한 주의 당부
작성 : 2026년 01월 25일(일) 18:29 가+가-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에서도 패류를 섭취한 일가족이 복통과 설사에 시달렸다.

특히 구토와 설사로 심한 탈수에 시달렸던 어린이는 입원치료까지 받아야 했으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 시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섭취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사람 간 전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이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감염 경로가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사례 중 60%이상이 환자 접촉이나 구토물 비말 등을 통한 사람 간 전파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48시간 이내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이나 오한, 미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 발생 시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등원·등교·출근 제한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구토물 및 접촉환경, 사용 물품 등에 염소 소독(락스1:물39)실시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집단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특히 영유아 시설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반복적으로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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