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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경로당 복지서포터즈 활동 시작
중장년‘낀세대’들의 경험과 노하우, 경로당 현장에서 발휘
작성 : 2026년 03월 05일(목) 20:47 가+가-
거제시는 지난 3일 시청 도란도란 컨퍼런스룸에서 ‘경로당 복지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 조선지원과가 주관하는 ‘2026년 신중장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 2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서포터즈는 소위 ‘낀세대’라 불리는 신중장년층의 전문성과 유연함을 활용해 관내 335개소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교육은 서포터즈의 역할 정립을 시작으로 △경로당 보조금 지원 현황 및 운영 기준 △회비 수납 및 각종 비용 지출·정산 방법 △어르신 맞춤형 소통 기법 등 철저히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평일 하루 4시간씩 12월 말까지 현장을 누비며 활동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64세)는 “재취업이 막막했던 나이에 다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눈물겹게 고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예산 운영 전반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된 만큼,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회계 정산과 행정 업무를 서포터즈가 밀착 지원함으로써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중장년의 노련함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장년층에게는 자긍심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에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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