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참여형 축제 운영 본격화
시민 축제 서포터스 첫 출범…수요자 중심 축제 운영 기대
작성 : 2026년 03월 27일(금) 19:23 가+가-

서포터스 위촉식.

공공기관이 주도하던 축제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 거제 지역 축제가 ‘보여주는 행사’에서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방향을 바꾼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시민이 직접 축제를 체험·평가하는 ‘제1기 거제시민 축제 서포터스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거제여름해양축제’, ‘거제맥주축제’, ‘거제시민의 날 행사’,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행사를 거제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포터스 운영은 이러한 축제 사업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축제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다.

서포터스는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부터 1년간 거제시 주요 문화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편의시설, 동선, 안전 등 행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SNS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 시민 눈높이의 축제 콘텐츠 확산에도 나선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서포터스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정기 간담회와 보고서 형태로 축적해 실제 축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형식적인 의견 수렴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5일 거제시공공청사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축제 운영 방향과 서포터스 역할 설명,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심영진 시민 축제 서포터스단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구성원 모두의 강점을 모아 함께 소통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활동 환경을 만들겠다”며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향후 서포터스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운영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축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영배 사장은 “축제는 공급자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갈 때 완성도가 높아진다”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거제 축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공기업으로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