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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 옥포 外 이전 시도 즉각 중단하라
“거제경찰서는 반드시 옥포에 존치·재건축해야 한다”
작성 : 2026년 04월 01일(수) 11:59 가+가-

배호명 회장이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거제경찰서는 반드시 옥포에 존치·재건축해야 한다.”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1일 오전 옥포 중앙사거리에서 거제경찰서 이전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하 결의문 전문>

거제경찰서 옥포 外 이전 시도 즉각 중단하라
“거제경찰서는 반드시 옥포에 존치·재건축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 거제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선언한다.

거제경찰서를 옥포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다.

거제경찰서는 단순한 행정시설이 아니다.
40여 년 동안 옥포와 함께해 온 지역 치안의 중심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이다. 또한 거제시 도시 구조와 균형 발전을 상징하는 역사적 자산이다.

1946년 개청 이후 거제의 치안을 책임져 온 거제경찰서는 1986년 산업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옥포로 이전한 이래 현재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거제시는 시청은 고현, 문화·예술은 장승포, 경찰서는 옥포라는 기능 분산 체계를 통해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 왔다.

따라서 거제경찰서의 옥포 존치는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거제시 전체의 행정 질서와 시민적 합의의 결과이다.
이를 무시한 이전 논의는 도시 구조를 흔드는 무책임한 행정이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에서 옥포 외 지역 이전 또는 행정 편의적 재배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민 안전을 외면한 행정 편의주의이며,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일방통행식 결정이다.

특히 주민과 거제시, 대책위를 배제한 채 이전 설명회를 강행하고, 내부 검토 결과를 기정사실화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는 명백한 소통 부재이자 행정 독주이다.

주민 없는 행정은 존재할 수 없으며, 절차 없는 결정은 무효이다.

우리는 분명히 밝힌다.

시민이 원하는 답은 단 하나,
‘현 부지 재건축’이다.

현 위치 재건축은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며, 가장 경제적인 해법이다.

반면 이전은 막대한 혈세 낭비는 물론 접근성 저하, 치안 공백, 교통 혼란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선택일 뿐이다.

행정이 해야 할 일은 이전의 명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임시청사 확보 등 재건축을 실현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거제경찰서 옥포 외 이전 논의를 즉각 전면 중단하라.
하나, 현 부지 재건축을 최우선 정책으로 공식 확정하라.
하나, 임시청사 확보 등 재건축 실행 계획을 즉시 마련하라.
하나, 주민 동의 없는 일방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

이 요구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다.
거제시민의 명령이다.

만약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범시민 서명운동, 대규모 집회, 연대 투쟁, 행정 및 법적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싸울 것이다.

거제경찰서는 반드시 옥포에 남아야 한다.

이것이 시민의 뜻이며, 상식이며, 정의이다.

거제경찰서는 지금 즉시 주민의 뜻을 수용하라.

2026년 3월 31일
거제경찰서 이전반대 주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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