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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삼성호텔, 강경구 작가 초대전 '바람의 언덕' 개최
전시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작성 : 2026년 04월 20일(월) 11:35 가+가-

강경구 작가전 작품.

거제삼성호텔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 2층 갤러리 '갤러리 긴들'에서는 개관 기념으로 한국 현대 수묵화의 지평을 확장해 온 강경구 작가 초대전  '바람의 언덕'을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다.

강경구 작가는 서울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00년 제12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이후 2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국내 대표 중견 작가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 OCI미술관 등 주요 미술기관에 소장되어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수묵화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강경구 작가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거제도의 자연 풍광을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한 수묵 작품과, 자연과 인간의 실존적 관계를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 터치로 표현한 작품 등 총 12점이 전시된다.

작가 특유의 밀도 높은 필선과 감각적인 화면 구성은 자연의 생동감과 인간 내면의 깊이를 동시에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거제삼성호텔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거제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수묵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거제 지역이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예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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