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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드론으로 하늘에서 측량한다
정사영상·3D영상 직접 제작... 지적측량·토지행정 활용
작성 : 2026년 05월 06일(수) 17:14 가+가-

드론 측량.

거제시는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및 3차원 공간정보 자체 제작 체계를 구축하고 지적측량, 토지행정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본격 활용한다.

시는 드론 촬영과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과 3차원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공간정보 행정에 활용하기 위한 드론 측량 및 영상 제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필요한 정사영상과 3차원 영상을 외부 용역을 통해 제작해 왔으나, 드론 활용 기술과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발전에 따라 자체 제작·활용 방식으로 전환해 공간정보 행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30일 토지정보과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측량 및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드론 비행계획 수립과 항공사진 촬영, 지상기준점 측량, 정사영상 제작, 3차원 모델링, 영상과 지적도 중첩 분석 등 실제 업무 활용 중심의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드론 조종 및 영상 제작 업무 수행을 위해 직원들의 드론 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 교육을 병행하며 자체 운용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은 지적도와 중첩해 토지이용현황과 개발지역 변화 분석 등에 활용되며, 지적재조사사업과 지적측량성과검사,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각종 시설물 준공검사 등 다양한 현장 행정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산불 등 재난·재해지역의 피해 현황 분석과 대규모 개발사업 현황 파악 등에도 드론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정사영상과 3차원 영상의 자체 제작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연간 약 2000만 원 규모의 용역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영상분석 기술 등과 연계한 드론 활용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공간정보 기반 스마트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옥차영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공간정보는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정사영상과 3차원 영상 자체 제작을 확대해 지적측량, 토지현황조사, 재난·재해지역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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