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민주평통, 통영적십자병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인도주의 의료 안전망 구축
작성 : 2026년 05월 07일(목) 17:10 가+가-

협약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점수)와 통영적십자병원(원장 조영철)은 7일(목) 오전 11시30분, 통영적십자병원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통영적십자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발맞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지역사회 내에 의료 도움이 절실한 북한이탈주민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병원과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브이아이자산운용(주)’은 북한이탈주민 대상 공공의료사업을 위해 대한 적십자사에 기부하였으며, 이 재원으로 바탕으로 이번 MOU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김점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포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주변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탈북민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통영적십자병원의 인도주의적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영적십자병원 조영철 원장은“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언제든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건강한 의료 안전망”이라며,“통영적십자병원은 통영권(통영·거제·고성)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와 뜻을 모아 북한이탈주민들이 질병의 고통과 진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북한 이탈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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