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의 ‘기분 좋은 오지랖‘, 어업인 의료 사각지대 없앴다
기관 간 칸막이 허물고 ‘가교’역할 자처.
작성 : 2026년 05월 13일(수) 17:48 가+가-
통영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며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보건 서비스’의 물꼬를 텄다.
통영해경 수사과에서는 최근 거제근로자건강센터와 통영어선안전조업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 어선원 안전조업 교육 현장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발로 뛴 가교역할, 해경이 제안하고 기관이 답하다
이번 협업은 통영해경 수사과에서 피해자 지원 업무를 논의하던 중 근로자건강센터의 우수한 보건 서비스를 어업 현장에 접목해보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해경은 조업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민들을 위해 어선안전조업국의 정기 교육 시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에, 근로자건강센터는 전문의료 인력 지원을, 어선안전조업국은 어업인 기초검진 장소 제공을 약속하며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문 혁신적 협업이 성사됐다.
■ 의료 문턱 낮춘‘현장 밀착형’서비스...어업인 호응 폭발
오늘 어업인 교육 현장에서 진행된 기초검진 서비스는 어업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교육장에 마련된 이동 상담소에서 어민들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근골격계 질환 상담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별도의 비용과 시간 투자 없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았다.
검진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생업이 바빠 병원 한 번 가기가 힘들었는데, 안전 교육을 받으러 온 자리에서 건강 상담까지 받으니 정말 든든하다”며 “어민들의 고충을 세심히 살펴 기관들을 연결해 준 해경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기관 간 시너지 극대화...공공 서비스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이번 사례는 통영해경이 수사 및 치안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넘어,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관 간 역량을 하나로 묶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수사지원계장(경감 이우종)은 “각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것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통영해경 수사과에서는 최근 거제근로자건강센터와 통영어선안전조업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 어선원 안전조업 교육 현장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발로 뛴 가교역할, 해경이 제안하고 기관이 답하다
이번 협업은 통영해경 수사과에서 피해자 지원 업무를 논의하던 중 근로자건강센터의 우수한 보건 서비스를 어업 현장에 접목해보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해경은 조업 특성상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민들을 위해 어선안전조업국의 정기 교육 시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에, 근로자건강센터는 전문의료 인력 지원을, 어선안전조업국은 어업인 기초검진 장소 제공을 약속하며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문 혁신적 협업이 성사됐다.
■ 의료 문턱 낮춘‘현장 밀착형’서비스...어업인 호응 폭발
오늘 어업인 교육 현장에서 진행된 기초검진 서비스는 어업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교육장에 마련된 이동 상담소에서 어민들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근골격계 질환 상담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별도의 비용과 시간 투자 없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았다.
검진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생업이 바빠 병원 한 번 가기가 힘들었는데, 안전 교육을 받으러 온 자리에서 건강 상담까지 받으니 정말 든든하다”며 “어민들의 고충을 세심히 살펴 기관들을 연결해 준 해경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기관 간 시너지 극대화...공공 서비스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이번 사례는 통영해경이 수사 및 치안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넘어,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관 간 역량을 하나로 묶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수사지원계장(경감 이우종)은 “각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것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