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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거제 상륙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작성 : 2026년 05월 18일(월) 21:20 가+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국립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 《카르미나 부라나》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거제에서 마련된다.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준성)은 오는 6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거제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6년 국립합창단 전막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이 거제를 찾아 웅장한 합창과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함께 만들어내는 《카르미나 부라나》는 공연 특성상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거제 공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합창곡 가운데 하나로, 강렬한 리듬과 폭발적인 합창 사운드로 유명한 작품이다.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오 포르투나(O Fortuna)’는 영화와 광고,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곡으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압도적인 선율이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11세기에서 13세기 사이의 중세 시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카르미나 부라나》는 인간의 운명과 사랑, 욕망, 자연의 순환 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웅장한 합창과 역동적인 리듬, 그리고 무용이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거대한 무대 예술을 완성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 특유의 밀도 높은 하모니와 생생한 무대 연출을 통해 작품의 진가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국립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국립예술단체와의 협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거제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국립합창단이 직접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세미나’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6월 25일(목)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담홀과 연습실 등에서 합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창 기초훈련과 테크닉, 곡 연습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오는 6월 4일(목) 오전 10시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합창단 단원들과 직접 호흡하며 음악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는 6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1층 R석 4만원, S석 3만원, 2층 A석 2만원이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및 전화 문의(055-680-10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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