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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거제시장 후보 … “특정업체 밀어주기 끝내야”
“수의계약은 시민 세금…관계 아닌 기준으로 집행”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16:44 가+가-
김선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7일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고,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제기되는 특정 업체 편중 계약 논란과 관련해 “정권이나 시장이 바뀔 때마다 계약 구조가 흔들리고, 특정 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거나 감소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시민 누구도 이를 공정하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현 시정의 계약 구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행정은 사람이나 관계가 아니라 원칙과 기준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지역 업체들 사이에서 ‘내 편이 아니면 일을 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의계약은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만큼 더욱 엄격한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된다”며 “특정 업체에 계약이 반복적으로 집중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시장이 된다면 특정 업체에 계약을 몰아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행정이 아니라, 지역업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급자재의 관외업체 비중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현재 거제지역 관급자재 계약의 상당수가 관외업체기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전제로 하되, 같은 조건이라면 지역 업체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걷힌 세금이 다시 지역 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방행정의 역할”이라며 “지역 업체 보호는 특혜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일부 업체 간 특수관계 구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형식적으로는 별도 업체지만 실질적으로 동일 경제 주체로 볼 수 있는 구조를 활용해 계약 제한을 우회하는 사례가 있다면 이는 공정성과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문제”라며 “실질적 동일 사업자 여부에 대한 점검과 계약 편중 방지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향후 ‘지역 기업 공정성 협의회(가칭)’를 구성해 계약 구조와 발주 현황, 업체별 편중 여부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업체들의 피해 사례와 개선 요구를 행정에 공식 전달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제 질서”라며 “지역 업체가 살아야 일자리가 살아나고, 시민의 삶도 안정된다. 관계가 아닌 기준으로 움직이는 거제시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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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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