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연안에서 먼 바다까지 … 통영해경 숨 가빴던 주말
해상추락 수상레저객·어장 충돌 선박·벌크선 부상 선원 신속 구조
작성 : 2026년 06월 08일(월) 10:54 가+가-

구조현장.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통영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수상레저객 해상추락, 충돌 선박 및 응급환자 이송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2시 17분경, 거제시 외도 남서방 1해리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레저활동을 하던 A씨(88년생, 여, 부산거주)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바다에 빠진 직후 오토바이에 다시 탑승했으나 급격한 체력 저하와 추위로 직접 운항이 불가해지자 일행이 긴급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으로 현장에 도착 직후 A씨를 발견,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인근 구조라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같은날 밤 10시 21분경, 통영시 비산도 인근 해상에서 B호(1.22톤, 연안복합, 거제선적, 승선원 2명)가 야간 항해 중 가두리 양식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즉시 출동해 인명 및 선박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인근 양식장 관리선 C호(4.99톤)의 크레인 지원을 받아 A호는 안전하게 양식장에서 이탈, 청포항으로 입항했다.

이어 7일(일) 오후 4시 45분경에는 통영시 국도 남방 22해리 해상을 지나던 벌크선 D호(43.498톤, 호주→하동)에서 중국 국적 선원 E씨(85년생, 남)가 작업 중 중량물 낙하로 다리를 다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즉시 응급구조사가 포함된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남해청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육지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남희 경비구조과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무리한 운한을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야간 항해 시에는 시야가 제한되므로 전방 주시에 각별히 우의해 달라”고 강조하했다.

아울러 “해상에서 사건·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경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건팀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