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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옥포대첩축제, 임진왜란 첫 승전 재조명
역사와 문화, 시민과 관람객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 마련
작성 : 2026년 06월 15일(월) 13:39 가+가-

거제옥포대첩축제.

거제시를 대표하는 호국문화예술축제인 ‘제64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옥포해전을 비롯해 승전행차 가장행렬, 드론라이트쇼, 승전 불꽃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옥포해전 & 해상불꽃전투는 실제 옥포만을 배경으로 한 실감나는 연출과 화려한 불꽃 효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승전행차 가장행렬은 지역 학생들과 해군 군악대·의장대, 전통무예단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옥포대첩 승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은 왜군을 물리쳐라! 물총축제, 옥포대첩 골든벨,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 이순신 승전체험거리, 이순신을 찾아라 등 역사와 문화,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무료 셔틀버스 운영,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임시주차장 확보,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관람객 안내, 질서 유지,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을 숙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축제 기간 의료지원반 운영과 해상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 관리, 환경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옥포대첩의 역사적 가치와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지역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축제로서 거제의 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거제옥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거제시 대표 호국문화예술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16일 옥포대첩 제례봉행이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거행돼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와 호국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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