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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문화와 상권이 함께 살아나다
장승포 수변공원, ‘시원한 여름 바다 놀이터’로 변신
작성 : 2026년 06월 29일(월) 21:48 가+가-
거제시는 지난 27일(토)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 ‘6월 수변문화주간’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활기찬 참여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 무더위를 피해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운영됐다.

놀이 및 문화체험, 공연, 푸드팝업, 농수산물 마켓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초여름 수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색다른 문화 향유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레이저 서바이벌’(뽕뽕 와글와글 놀이터) 구역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장승포 수변공원 일대를 활기넘치는 놀이터로 만들었으며 도심 공원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여름 스포츠로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문화·공연 마당에서는 관객 참여형 마술 및 버블 공연과 장승포의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밤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역 상생을 전면에 내세운 마켓 및 F&B 존의 성과도 남달랐다. 지역 로컬 소상공인과 연계한 농수산물 마켓에서는 제철 신선 과일과 싱싱한 수산물을 선보였고 당일 준비된 물량은 조기에 소진됐다.

어묵 주전부리 등 푸드팝업 부스에는 저녁 식사 시간대 유입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북흐북흐’의 바닷가 야외 도서관, ‘어반 스케쳐스’의 장승포항 풍경 드로잉 체험, ‘다율농원’의 조개껍질 위 바다 만들기 등 문화 체험 부스 역시 주말 저녁 수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완공된 어촌스테이션을 행사 지원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수변공원을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농수산물 판매자들의 거점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의 거버넌스 모델이 행정 지원과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개성있는 로컬문화 시너지 효과를 증명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정기 개최될 장승포 수변문화 프로그램이 거제시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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