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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삼성重 협력사 면담
조선업 ‘인력·금융’ 돌파구 찾아
작성 : 2026년 06월 30일(화) 13:54 가+가-

조선협력사 면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회장 윤진석)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지역 조선업계의 당면 현안과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조선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인력 수급과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력사 임원진은 △내국인 숙련공 이탈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및 최저임금제도 개선 △금융 대출 보증 한도 확대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협력사 관계자는 “조선업이 수주 호황기에 접어들었으나, 현장 협력사들은 여전히 인력 확보와 경영 운영에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시가 정부 및 관계 기관에 이 같은 실정을 적극적으로 알려 정책적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조선업 수주 활성화의 온기가 협력사까지 확산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조선업은 거제 경제의 중추인 만큼, 협력사가 겪는 인력 부족과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주거 지원과 다각적인 금융 대책 등 시 재정과 행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협력사 숙련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숙련기술자 공제사업’의 지원 규모 확대 등을 고용노동부에 이미 건의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기업과 협력사, 거제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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