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디지털이 만든 도시, 거제
② 조회수 268만…관광도 움직였나
작성 : 2026년 07월 09일(목) 15:47 가+가-
'거제 야~호!'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거제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관광홍보대사 리센느와 함께 제작한 홍보 콘텐츠는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268만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 12만4000건, 공유 5만1000건을 넘어섰고, 시청자의 99.2%는 거제시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이용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제시는 이를 지역 홍보 콘텐츠가 전국 이용자에게 확산한 사례로 평가했다.
그러나 조회수만으로 관광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과 실제 관광객 증가는 서로 다른 지표이기 때문이다.
관광효과는 조회수가 아니라 검색, 방문, 체류, 소비로 이어질 때 비로소 확인된다.
모닝뉴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거제시 관광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과 카드 소비 등을 기반으로 지역별 방문객과 숙박방문자, 평균 체류시간, 관광소비 등을 분석하는 국가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현재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의 관광 흐름은 외지인 방문자, 숙박방문자, 체류시간, 관광소비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리센느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의 변화를 단정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시간과 누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실제 관광효과를 판단하려면 ▲외지인 방문객 증감 ▲숙박방문자 비율 ▲평균 체류시간 ▲관광소비 ▲주요 관광지 입장객 ▲거가대교 등 교통량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
거가대교 차량 통행량 역시 참고할 만한 지표지만, 부산과 통영 등 다른 지역 이동까지 포함되는 만큼 관광객 증가를 직접 의미하는 수치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관광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고, 지역에서 얼마나 소비했느냐다.
관광 전문가들은 디지털 콘텐츠가 관광지 인지도를 높이는 출발점은 될 수 있지만,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행상품과 교통, 숙박, 지역 콘텐츠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분석한다.
이번 '거제 야~호!' 역시 온라인 화제라는 첫 단계를 넘어 실제 관광으로 이어졌는지는 앞으로 여름 성수기 관광통계가 공개된 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사실은 있다.
리센느 콘텐츠는 거제를 전국적인 온라인 화제로 만들었다.
남은 과제는 그 관심이 소비로 연결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조회수는 이미 증명됐다.
이제는 자료로 대답할 시간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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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관광홍보대사 리센느와 함께 제작한 홍보 콘텐츠는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268만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 12만4000건, 공유 5만1000건을 넘어섰고, 시청자의 99.2%는 거제시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이용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제시는 이를 지역 홍보 콘텐츠가 전국 이용자에게 확산한 사례로 평가했다.
그러나 조회수만으로 관광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과 실제 관광객 증가는 서로 다른 지표이기 때문이다.
관광효과는 조회수가 아니라 검색, 방문, 체류, 소비로 이어질 때 비로소 확인된다.
모닝뉴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거제시 관광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과 카드 소비 등을 기반으로 지역별 방문객과 숙박방문자, 평균 체류시간, 관광소비 등을 분석하는 국가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현재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의 관광 흐름은 외지인 방문자, 숙박방문자, 체류시간, 관광소비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리센느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의 변화를 단정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시간과 누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실제 관광효과를 판단하려면 ▲외지인 방문객 증감 ▲숙박방문자 비율 ▲평균 체류시간 ▲관광소비 ▲주요 관광지 입장객 ▲거가대교 등 교통량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
거가대교 차량 통행량 역시 참고할 만한 지표지만, 부산과 통영 등 다른 지역 이동까지 포함되는 만큼 관광객 증가를 직접 의미하는 수치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관광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고, 지역에서 얼마나 소비했느냐다.
관광 전문가들은 디지털 콘텐츠가 관광지 인지도를 높이는 출발점은 될 수 있지만,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행상품과 교통, 숙박, 지역 콘텐츠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분석한다.
이번 '거제 야~호!' 역시 온라인 화제라는 첫 단계를 넘어 실제 관광으로 이어졌는지는 앞으로 여름 성수기 관광통계가 공개된 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사실은 있다.
리센느 콘텐츠는 거제를 전국적인 온라인 화제로 만들었다.
남은 과제는 그 관심이 소비로 연결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조회수는 이미 증명됐다.
이제는 자료로 대답할 시간만 남아 있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