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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뇌출혈 의심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통영 세존도 남동방 30해리 해상 해경헬기로 후송
작성 : 2026년 07월 16일(목) 14:29 가+가-

통영해경 청사.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 앞바다를 항해 중이던 원유운반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16일 오전 9시 55분께 통영시 세존도 남동방 약 30해리 해상에 있던 원유운반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헬기를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헬기에 태운 뒤 여수공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는 마셜제도 선적 16만457톤급 원유운반선 B호의 2등 항해사인 그리스 국적의 20대 남성이다. 선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했지만 심한 두통과 언어장애 증상을 보여 뇌출혈이 의심되자 선박 대리점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남희 통영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은 "해상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자 상태에 맞는 구조세력을 신속히 투입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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