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인근서 어선 침수…해경 신속 구조
선저 파공으로 기관실 침수…승선원 2명 무사
작성 : 2026년 07월 24일(금) 11:54 가+가-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욕지도 통단항 인근에서 수중암초와 충돌해 침수된 연안통발어선 A호를 리프트백(부력부이)으로 부양한 뒤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승선원 2명은 모두 무사했으며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수중암초와 충돌해 침수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 없이 사고가 마무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36분께 통영시 욕지도 동쪽 통단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86톤·연안통발·남해선적)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2명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선체 중앙부 용골 약 1.5m가 파손돼 기관실 전체가 침수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육상에 고정한 뒤 리프트백(부력부이) 4개를 설치해 선체를 부양시키고 파공 부위 봉쇄를 시도했지만 선체 손상이 커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배수 작업도 실시했으나 기관실 침수량이 많아 원활하지 않자 부력부이를 이용해 선체를 이초한 뒤 추가 침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인근 조선소까지 예인해 상가 조치를 마쳤다.
조사 결과 A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남해군 둔촌항을 출항해 오전 9시께 사고 해역에서 통발 조업을 하던 중 끊어진 어장을 찾기 위해 이동하다 통단항 끝단 해안가 수중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충격으로 선저가 파손돼 침수가 시작됐으며, 선장 B씨(38)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선박을 해안가에 임의 좌주시킨 뒤 해경에 신고했다.
박준영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선박 침수 사고는 초기 대응이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침수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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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36분께 통영시 욕지도 동쪽 통단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86톤·연안통발·남해선적)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2명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선체 중앙부 용골 약 1.5m가 파손돼 기관실 전체가 침수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육상에 고정한 뒤 리프트백(부력부이) 4개를 설치해 선체를 부양시키고 파공 부위 봉쇄를 시도했지만 선체 손상이 커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배수 작업도 실시했으나 기관실 침수량이 많아 원활하지 않자 부력부이를 이용해 선체를 이초한 뒤 추가 침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인근 조선소까지 예인해 상가 조치를 마쳤다.
조사 결과 A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남해군 둔촌항을 출항해 오전 9시께 사고 해역에서 통발 조업을 하던 중 끊어진 어장을 찾기 위해 이동하다 통단항 끝단 해안가 수중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충격으로 선저가 파손돼 침수가 시작됐으며, 선장 B씨(38)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선박을 해안가에 임의 좌주시킨 뒤 해경에 신고했다.
박준영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선박 침수 사고는 초기 대응이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침수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