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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상의, 양대 조선소 협력사와 현장 소통 강화
한화오션·삼성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 회장단 연쇄 간담회
작성 : 2026년 07월 28일(화) 11:58 가+가-

소통 간담회.

거제상공회의소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협력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조선업 수주 회복으로 일감은 늘고 있지만 인력 수급과 원가 부담, 산업안전 등 현장 과제가 여전한 만큼 협력사들과의 정례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는 지난 24일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회장 김성구), 27일 삼성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회장 윤진석) 회장단과 잇따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의 경영 애로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업체들의 경영환경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점수 회장은 "조선소는 야외 도크와 밀폐공간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작업환경"이라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거제 조선산업의 경쟁력"이라며 "거제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거제시와 유관기관, 산업계 간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양대 조선소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로 연결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업계는 최근 글로벌 친환경 선박과 LNG 운반선,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로 수주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협력업체들은 숙련인력 확보와 원가 상승,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원청과 협력사, 경제단체, 행정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조선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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