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은림 "상문동 문화·복지 공백 대책 마련해야"
중앙도서관 착공 앞두고 임시 대체공간·상동소류지 소공원 조성 등 3대 대안 제시
작성 : 2026년 08월 01일(토) 10:12 가+가-

옥은림 의원.
거제시 숙원사업인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공사 기간 상문동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제시의회에서 나왔다.
거제시의회 옥은림 의원(상문동·더불어민주당)은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중앙도서관 건립을 환영하면서도 "공사 기간 주민들이 이용해 온 여가·문화 공간이 사라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체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옥 의원은 도서관 부지인 용산쉼터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체육·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곳에서 열렸거나 예정된 공식 행사만 13건, 참여 인원은 1만 명에 달하는 등 주민 이용도가 높은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상문동은 만 19세 이하 유·청소년이 9255명으로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해 거제시 18개 면·동 가운데 가장 많은 아동·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인근 고현동보다도 약 2700명이 많아 도서관 공사로 야외 활동 공간이 수년간 사라질 경우 주민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
옥 의원은 "상문동은 거제에서 아이들과 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며 "공사로 인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이 사라지는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도 접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옥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공사 기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 대체공간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타 지자체의 유휴부지 활용이나 학교시설 개방 사례를 참고해 상문동 인근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또 용산쉼터를 대신할 공간으로 상동소류지 부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수변공원 방식보다 사업비 부담과 행정절차를 줄일 수 있는 만큼 넓은 잔디광장과 휴식공간을 보다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문동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유·청소년 비중을 고려해 광장과 문화·생활체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중장기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옥 의원은 "중앙도서관 건립은 거제시의 중요한 숙원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활동 공간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공사 기간 문화·복지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시 대체공간 마련과 상동소류지 소공원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거제시의회 옥은림 의원(상문동·더불어민주당)은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중앙도서관 건립을 환영하면서도 "공사 기간 주민들이 이용해 온 여가·문화 공간이 사라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체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옥 의원은 도서관 부지인 용산쉼터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체육·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곳에서 열렸거나 예정된 공식 행사만 13건, 참여 인원은 1만 명에 달하는 등 주민 이용도가 높은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상문동은 만 19세 이하 유·청소년이 9255명으로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해 거제시 18개 면·동 가운데 가장 많은 아동·청소년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인근 고현동보다도 약 2700명이 많아 도서관 공사로 야외 활동 공간이 수년간 사라질 경우 주민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
옥 의원은 "상문동은 거제에서 아이들과 청소년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며 "공사로 인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이 사라지는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도 접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옥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공사 기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 대체공간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타 지자체의 유휴부지 활용이나 학교시설 개방 사례를 참고해 상문동 인근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또 용산쉼터를 대신할 공간으로 상동소류지 부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수변공원 방식보다 사업비 부담과 행정절차를 줄일 수 있는 만큼 넓은 잔디광장과 휴식공간을 보다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문동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유·청소년 비중을 고려해 광장과 문화·생활체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중장기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옥 의원은 "중앙도서관 건립은 거제시의 중요한 숙원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활동 공간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공사 기간 문화·복지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시 대체공간 마련과 상동소류지 소공원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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