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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자원봉사시간 환산금 기부’공익적 활용 제안
자원봉사시간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도 마련
작성 : 2026년 09월 11일(금) 11:06 가+가-
거제시의회 신수정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26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봉사시간 환산금 기부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봉사시간을 재난 구호와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나눔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거제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공영시설 이용료 감면과 할인 가맹점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 의원은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원봉사자가 원할 경우 자신이 쌓은 봉사시간의 가치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눌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겪으면서 이러한 제도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평소 쌓아온 봉사시간을 일정 기준의 금액으로 환산해 재난구호 성금이나 지역 공익사업 등에 기부할 수 있다면, 자원봉사의 가치가 또 다른 나눔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취지다.

신 의원은 “자원봉사의 자발성과 무보수성이라는 본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원봉사자의 뜻에 따라 누적된 봉사시간을 공익적 목적으로 다시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거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개정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집행부에도 이번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등 지역사회 회복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수정 의원은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사회적 자본”이라며 “시민들이 오랜 시간 정성껏 쌓아온 봉사의 가치가 위기의 순간 누군가에게 다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나눔으로 이어주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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