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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 한국적 정서로 다시 만난다
경남도립극단 ‘반야삼촌’ 순회공연…1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작성 : 2026년 09월 14일(월) 10:23 가+가-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 정서와 공간으로 새롭게 풀어낸 연극 ‘반야삼촌’이 거제 무대에 오른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경남도립극단의 ‘반야삼촌’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반야삼촌’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한국의 삶과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이 다룬 인간의 욕망과 사랑, 후회, 삶에 대한 고민을 한국적 상황과 인물의 관계 속에서 풀어낸다.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시작되는 관계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서로 다른 욕망과 기대를 가진 인물 사이에서 사랑과 실망, 갈등과 후회가 교차한다.

특히 체호프의 원작을 한국적인 공간과 인물로 옮겨오면서 고전 희곡이 가진 인간에 대한 질문을 보다 가까운 현실의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립예술단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다.

한편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앞서 가족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도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이번 ‘반야삼촌’까지 매진되면서 연극과 가족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대한 지역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반야삼촌’은 18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51)로 확인할 수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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