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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야디어차! 힘내라 거제!’ 성황
의료·해양치유·어촌체험 한자리에…옥계해수욕장, 시민과 관광객 위한 ‘치유의 바다’로
작성 : 2026년 09월 22일(화) 10:14 가+가-
거제시 하청면 옥계해수욕장이 하루 동안 의료와 해양치유, 어촌체험을 함께 즐기는 ‘치유의 바다’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옥계해수욕장에서 열린 ‘거제 치유 프로젝트’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집중호우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건강을 살피고 바다에서 휴식하며 어촌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교수진과 의료진은 행사장을 찾아 내과·소아과·정형외과 진료를 비롯해 엑스레이, 심전도, 물리치료, 성장판 및 알레르기 관련 검사 등을 진행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에서는 족욕과 차, 요가, 웰니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옥계마을의 바다 자원을 활용한 체험도 이어졌다. 요트와 카약을 비롯해 후리그물 체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옥계의 바다와 어촌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료 서비스와 해양치유, 어촌체험을 한 공간에서 연결하면서 ‘건강을 살피고, 바다에서 쉬고,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의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 지역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자연·관광자원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지역 회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옥계마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바다와 어촌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어촌관광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옥계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옥계의 바다와 어촌이 건강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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