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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피렌체 고가 진입로 개설 ‘말썽’
상동 인근 지주 “영농활동 등 피해 자명”
설계변경, 도시계획 입안 등 대책 촉구
작성 : 2004년 01월 30일(금) 00:00 가+가-

대동피렌체 고가 진입로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이 고가 진입로가 개설되면 지가하락과 영농활동에 큰 지장을 받게된다며 설계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신현읍 상동.용산 마을 주민들이 이 일대에 들어서는 '대동피렌체'아파트의 5m높이 진입로 개설공사에 대해 영농활동과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우려하며 설계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동건설 측은 지난해 연말부터 길이 3백m, 높이 5~7m 폭 5m 규모의 진입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옹벽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진입로가 들어서게 될 경우, 용산마을과 상동마을이 분리돼 주변토지의 지가하락은 물론 5m 높이의 고가도로가 햇볕을 가려 영농활동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에따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19일 상동마을 회관에서 지역 도의원, 시의원, 거제시 관계자 및 신현번영회, 시공사.발주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대동건설 측이 진입로 개설과 관련한 여론 수렴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설계변경과 도시계획도로 연장을 시공사와 거제시에 각각 촉구했다.
진휘재씨 등 주민들은 "치수시설도 갖춰지지 않은데다 5m 높이의 진입로가 들판을 가로지르게 되면 집중호우시 홍수피해가 우려된다』며 『조망권까지 제한돼 지가 하락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거제시에도 조속한 도시계획 입안과 도시계획도로 및 대동피렌체 접속도로를 연계한 설계.시공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공사와 거제시 관계자는 "당초 설계를 변경하기 어렵지만 피해우려가 큰 만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대책위는 오는 2월3일 마을회관에서 시공사 측과 대책회의를 재차 갖는다.
전의승 기자는 새거제신문사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의승 기자 zes2001@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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