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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피렌체아파트 진입로가 성벽(?)
작성 : 2004년 02월 03일(화) 00:00 가+가-

주민대책위 관계자가 도로성토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상동마을 주민들과 대동피렌체 아파트 사업주 측이 진입도로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조율을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3일 오후 2시 상동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시공사측에 “아파트 진입도로는 성토 없이 기존지형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기존도로와 아파트 입구와의 표고차가 심하다고 하지만 농지가 있는 곳은 거의 평지와 같다” “회사 측이 기존도로를 5m나 높이는 것은 마치 농지를 가로질러 성을 쌓으려는 격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회사 측이 지형대로 도로를 만들겠다고 했기 때문에 땅을 팔았지 지금처럼 도로를 높혀 남은 땅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면 땅을 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사도개설을 허가한 거제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공사측은 “3백미터의 진입도로가 모두 5m로 성토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진입도로 일부부분이 해당된다”며 “주민들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대표단을 구성, 빠른 시일내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성벽 같은 높이의 도로가 생길 경우 이 문제는 단순한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문제로 끝나는 것 이 아니라 신현읍 장기적인 도시발전에도 걸림돌이 되며 배수문제, 인근 토지이용 등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입로 문제가 쉽게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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