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만 수달.고란초 논란
환경단체 - 수달, 고란초 있다
주민 - 현지확인, 존재 불분명
주민 - 현지확인, 존재 불분명
작성 : 2004년 02월 05일(목) 00:00 가+가-
대우건설이 매립, 공단으로 조성하려는 오비만을 두고 거제환경련과 주민들이 수달과 고란초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논란은 거제시 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30일 "자체 생태조사결과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장 사업예정 지구에 속하는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오비해안 바위암반에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식물인 고란초(보호식물 제4호)가 수백여 촉 자생하고 있고 오비만 해안지선은 문화재청이 지정한 천연기념물 330호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제6호 수달의 서식처 및 먹이 공급처로 확인되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환경련은 또 "사업자인 대우건설이 펴낸 환경영향평가서는 대채로 부실 허위 작성되었으며, 평가서에 수록된 우한정 박사의 ‘동물상 검토 의견서’는 대부분 허위 보고서로 참고할 가치가 없으며, 가능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환경련은 "오비만에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흰죽지 등 수백개체의 겨울철새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4일 연초마을 회관에서는 면 발전협의회장, 마을이장, 개발위원등 주민들이 모여 거제환경운동연합이 주장한 내용을 반박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5일 거제환경운동연합을 항의방문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주민들은 "오비산업단지 예정구역의 지형상이나 오비만의 오염도를 감안할 때 수달 서식처로 판단되는 곳은 어디에도 없으며 환경운동연합에서 발견했다고 하는 수달의 배설물과 고란초는 현지조사결과 그 존재가 불명확하다". "환경련이 주장하는 장소는 산업단지 예정구역의 바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또 "그동안의 수달연구자료에서 오비만 지역은 수달의 서식지나 경우지로 거론된 적이 없는 지역이므로 환경영향평가에서 배제되는 것은 당연하며 겨울철새가 도래했다는 주장은 지난 태풍 매미의 피해로 해변가 농경지에 침수되어 벼 알곡을 먹기위한 일회성으로 안다"고 했다.
거제시의 시청소재지인 신현읍과 삼성중공업이 인근에 위치한 오비만에서 수달과 고란초 논쟁이 벌어진 것은 이곳에 세워질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장 설치를 두고 환경운동단체와 지역주민 사이의 일어난 찬반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 논란은 거제시 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30일 "자체 생태조사결과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장 사업예정 지구에 속하는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오비해안 바위암반에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식물인 고란초(보호식물 제4호)가 수백여 촉 자생하고 있고 오비만 해안지선은 문화재청이 지정한 천연기념물 330호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제6호 수달의 서식처 및 먹이 공급처로 확인되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환경련은 또 "사업자인 대우건설이 펴낸 환경영향평가서는 대채로 부실 허위 작성되었으며, 평가서에 수록된 우한정 박사의 ‘동물상 검토 의견서’는 대부분 허위 보고서로 참고할 가치가 없으며, 가능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환경련은 "오비만에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흰죽지 등 수백개체의 겨울철새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4일 연초마을 회관에서는 면 발전협의회장, 마을이장, 개발위원등 주민들이 모여 거제환경운동연합이 주장한 내용을 반박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5일 거제환경운동연합을 항의방문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주민들은 "오비산업단지 예정구역의 지형상이나 오비만의 오염도를 감안할 때 수달 서식처로 판단되는 곳은 어디에도 없으며 환경운동연합에서 발견했다고 하는 수달의 배설물과 고란초는 현지조사결과 그 존재가 불명확하다". "환경련이 주장하는 장소는 산업단지 예정구역의 바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또 "그동안의 수달연구자료에서 오비만 지역은 수달의 서식지나 경우지로 거론된 적이 없는 지역이므로 환경영향평가에서 배제되는 것은 당연하며 겨울철새가 도래했다는 주장은 지난 태풍 매미의 피해로 해변가 농경지에 침수되어 벼 알곡을 먹기위한 일회성으로 안다"고 했다.
거제시의 시청소재지인 신현읍과 삼성중공업이 인근에 위치한 오비만에서 수달과 고란초 논쟁이 벌어진 것은 이곳에 세워질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장 설치를 두고 환경운동단체와 지역주민 사이의 일어난 찬반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