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타워크레인서 ‘자살소동’
작성 : 2004년 02월 27일(금) 15:22 가+가-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는 목수
한 아파트 현장에서 50대 목수가 50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15분께 목수 이모씨(54·통영시)가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높이 50m)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다 3시간여만에 구조됐다.
이씨는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술을 마시고 올라가 건설업체측에 ‘기성금 정산’을 요구하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씨는 건설업체측에 당초 계약한 공사대금 1억8천여만원 가운데 1억2천만원을 정산해달라고 요구하다 가족들의 설득과 업체측 공사대금을 정산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이날 오후 4시50분께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건설업체측은 이씨에게 줄 공사대금은 모두 치른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 각서의 법적구속력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자살소동을 벌이면서 다리를 다쳐 일단 대우병원으로 옮겼으며, 치료가 끝나는대로 경범죄로 처리할 것인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김석규 기자 skok@geojenews.com 기사 더보기
이씨는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술을 마시고 올라가 건설업체측에 ‘기성금 정산’을 요구하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씨는 건설업체측에 당초 계약한 공사대금 1억8천여만원 가운데 1억2천만원을 정산해달라고 요구하다 가족들의 설득과 업체측 공사대금을 정산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이날 오후 4시50분께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건설업체측은 이씨에게 줄 공사대금은 모두 치른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 각서의 법적구속력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자살소동을 벌이면서 다리를 다쳐 일단 대우병원으로 옮겼으며, 치료가 끝나는대로 경범죄로 처리할 것인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