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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 갯벌 ‘바지락’ 중금속 오염 측정한다
거제시 5개 지점에서 채취, 30일 수산과학원에 의뢰
작성 : 2004년 05월 01일(토) 09:43 가+가-
[2신]=거제시가 덕곡마을 해변 앞 바지락에 대한 중금속 오염분석을 국가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하자 환경련이 또다시 공인기관의 신뢰성까지 문제삼고 있다.
환경련은 홈페이지를 통해 3년전 녹색굴 사건이 발생했을때 수산과학원은 중금속 오염여부를 분석해 달라는 요청에 엉뚱하게도 패독없음이라는 동문서답을 했던 기관이라며 거제시, 수산진흥원, 경상남도 등 신뢰를 생명으로 해야할 공공기관이 스스로 자신들의 신뢰성을 포기해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환경련은 또 거제시가 약속을 지킬 의사가 없고 또한 검사의 공정성을 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판단, 시와는 별도로 방송등 언론기관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을 제외한 공신력 있는 기관에 분석을 의뢰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련이 자신들의 요구가 거제시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서 국가기관의 공신력까지 문제삼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신]=거제환경운동연합이 거제시의회에 덕곡마을 갯벌 중금속 오염에 원인을 제공한 석산업자와 관리책임을 맡은 거제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요청한 가운데 30일 거제시 수산과가 마을 어촌계와 함께 이 일대 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을 채취 국립수산과학원(부산 기장)에 중금속 오염 측정을 의뢰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난 덕곡 채석산 인근 갯벌(1종공동어장)은 마을 어촌계원들이 공동으로 씨조개를 뿌려 거둬들이는 바지락 양식장이 자리잡고 있어 갯벌 5개지점에서 바지락 샘플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거제시가 오염된 갯벌에서 자란 바지락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측정을 정부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함에 따라 갯벌오염도와는 별도로 중금속에 노출된 바지락은 어떤 상태를 나타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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