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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눈밭’ 저자 돕기, 네티즌이 나섰다
지난 10일 네티즌 1800여명 거제시에 청원서 전달
작성 : 2004년 05월 14일(금) 20:15 가+가-
거제배경, 소설 ‘뜨거운 눈밭’의 저자 이해당을 적극 지원 하자는 목소리가 인터넷 네티즌들 사이에 나오기 시작했다.
거제시와 거제시의회에 따르면 이해당씨가 이끄는 Daum 카페 ‘자연건강. 행복한 삶’의 1800여명을 대표해 대표운영자 로사리아(카페 닉네임)씨의 명의로 지난 10일 청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청원서에는 동 카페 주인으로 자연건강 연구가이며 소설 ‘뜨거운 눈밭’의 저자인 이해당씨가 국내외에서 거제도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알리는데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정작 거제지역 사회에서는 책이 원활이 보급 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청원서에서 거제시청,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홈페이지에 올려진 네티즌들의 글을 소개 하면서 이처럼 거제도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알리기에 좋은 소재인 이 책을 지자체가 홍보와 함께 보급하는데 발 벗고 나서지 않는 것에 의문을 표 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은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나 영화화 했으면 좋지 않겠느냐고 입을 모으고 았다는 사실도 적고 있다.
총 61쪽에 달하는 청원서를 통해 그동안 국내 20여개 언론사와 해외 잡지에서 까지 격찬을 아끼지 않은 이 책에 관련된 보도내용과 해외 교포 등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올린 내용을 담기도 했다.
한국전쟁과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어느 인민군 포로의 기구한 일대기를 그린, 총394쪽에 달하는 장편소설인 ‘뜨거운 눈밭’은 지난 3월 26일 방콕 국제도서전에서 세계 유수의 출판사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여 영어와 태국어로 번역 출간키로 가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4월 22일 동경에서 개최된 ‘2004 동경국제도서전’에서는 22개 참가국 중 일본을 위시해 한국전 참전국인 영국, 프랑스, 덴마크의 유명 출판사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출판에 관련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4/28자 보도)
네티즌들은 출간한지 1년도 되지 않은 기간동안 이 책이 2판을 발간, 육군사관학교 도서관등 12개 공공도서관과 문학계 등에 대부분 기증하고 나머지는 현재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판매중이나 제3판을 발간에 필요한 저자의 자금 여력 부족으로 발간치 못하고 있다면서 거제시가 발 벗고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네티즌은 작가가 외국어판 출간과 오는 6월 4일부터 열리는 미국 시카고도서전에도 경비 문제로 참가가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최소한 10,000부 정도만 보급 된다면 현실로 다가온 일어판, 영어판 및 태국어판을 출간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청원서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가진 저자 이해당씨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저자는 집필실이 있는 오송원 매각 문제에 대해 “참전 16개국어로 출간할 계획은 계속 추진할 것이며 오송원을 매각해서라도 반드시 성사 시키겠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 고 말했다.
특히 저자는 “거제시가 현재 노인 휴양시설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줄 안다” 면서 오송원에 대한 거제시의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청원서 접수에 앞서 김한겸 거제시장은 네티즌 대표들과 가진 면담에서 작가를 돕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으며 국내외 네티즌 여러분이 보인 거제사랑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지난해 이 책의 출판기념회에 참석, 남다른 관심을 보인바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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