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서식확인’ 울음소리로만 공식발표(?)
낙동강유역환경청- 팔색조 육안으로 확인 못했다
작성 : 2004년 05월 24일(월) 11:08 가+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5년만에 학동 동백림에서 팔색조 서식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실물이 아닌 울음소리를 확인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져 신뢰성을 놓고 회의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이틀동안 거제 학동 동백림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팔색조의 도래 및 번식여부를 조사한 결과 2마리의 팔색조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또 “지난 59년 새 판매상이 학동 일대에서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를 포획하면서 알려져 이후 해마다 4-5쌍이 도래했으나 지난 89년 이후 공식조사에서는 팔색조 서식이 확인되지 않았었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15년만에 학동 동백림에서 팔색조 서식을 공식확인했다’ 는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실물사진이 아닌 울음소리를 근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모닝뉴스>가 지난 2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이번에 확인된 팔색조의 사진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관계자는 “팔색조는 사람 눈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새여서 울음소리로 팔색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주민 박모씨는 “실물은 보지 못했지만 팔색조의 울음소리는 우리도 확인할 수 있다. 팔색조가 확인됐다는 발표는 반가운 일이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실물을 확인하지 않고 발표부터 한 것은 성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부터 학동 동백림에 대한 팔색조 서식조사를 벌여오고 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이틀동안 거제 학동 동백림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팔색조의 도래 및 번식여부를 조사한 결과 2마리의 팔색조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또 “지난 59년 새 판매상이 학동 일대에서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를 포획하면서 알려져 이후 해마다 4-5쌍이 도래했으나 지난 89년 이후 공식조사에서는 팔색조 서식이 확인되지 않았었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15년만에 학동 동백림에서 팔색조 서식을 공식확인했다’ 는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실물사진이 아닌 울음소리를 근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모닝뉴스>가 지난 2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이번에 확인된 팔색조의 사진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관계자는 “팔색조는 사람 눈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새여서 울음소리로 팔색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주민 박모씨는 “실물은 보지 못했지만 팔색조의 울음소리는 우리도 확인할 수 있다. 팔색조가 확인됐다는 발표는 반가운 일이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실물을 확인하지 않고 발표부터 한 것은 성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부터 학동 동백림에 대한 팔색조 서식조사를 벌여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