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노인 상대 사기꾼 설친다
친인척,아들친구 등 위장 돈 빌리고 유유히 잠적
범행당하고 수치심에 신고 꺼려 ‘벙어리 냉가슴’
범행당하고 수치심에 신고 꺼려 ‘벙어리 냉가슴’
작성 : 2004년 06월 05일(토) 14:23 가+가-
[기사제휴/거제신문] 아들 친구나 친인척을 가장해 노인들에게 접근, 돈을 빌려 줄행랑치는 사기꾼들이 설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들은 범행대상이 된 집의 가족관계, 가족들의 직업까지 세밀히 조사한 후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어 순박한 농촌노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둔덕면 마장마을 반모씨(여76)집에 큰 며느리의 4촌동생을 가장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찾아와 “조금전 굴 공장에 있는 누나와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다” 며 “급히 현금 45만원을 빌려달라” 고 요구했다.
그는 마산에서 누나를 만나기 위해 내려오다 교통사고를 냈는데 합의금이 모자라 누나에게 부탁했더니 “어머니께 가면 돈이 있으니 가져가라고 했다”며 급히 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반씨는 가족몰래 숨겨두었던 현금38만원과 이웃에서 빌린돈 45만원을 마련, 범인에게 주고 말았다.
범인은 “누나가 퇴근하면 이곳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다”고 반씨를 안심시킨 후 150여m 떨어진 마을 어귀에 주차해둔 승용차를 타고 유유히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하순께는 사등면 청곡리 김모(남.78.어업)씨에게 아들의 군대친구를 가장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찾아와 자신의 승용차가 사고를 당해 친구와 상의했더니 아버님께 가라고 했다며 현금 100만원을 빌려 줄 것을 요구, 김씨는 아무런 의심 없이 현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최근 연초면과 하청면 등지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수치심에 신고를 회피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둔덕사건의 경우 현재까지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급히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특히 이들은 범행대상이 된 집의 가족관계, 가족들의 직업까지 세밀히 조사한 후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어 순박한 농촌노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둔덕면 마장마을 반모씨(여76)집에 큰 며느리의 4촌동생을 가장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찾아와 “조금전 굴 공장에 있는 누나와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다” 며 “급히 현금 45만원을 빌려달라” 고 요구했다.
그는 마산에서 누나를 만나기 위해 내려오다 교통사고를 냈는데 합의금이 모자라 누나에게 부탁했더니 “어머니께 가면 돈이 있으니 가져가라고 했다”며 급히 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반씨는 가족몰래 숨겨두었던 현금38만원과 이웃에서 빌린돈 45만원을 마련, 범인에게 주고 말았다.
범인은 “누나가 퇴근하면 이곳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다”고 반씨를 안심시킨 후 150여m 떨어진 마을 어귀에 주차해둔 승용차를 타고 유유히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하순께는 사등면 청곡리 김모(남.78.어업)씨에게 아들의 군대친구를 가장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찾아와 자신의 승용차가 사고를 당해 친구와 상의했더니 아버님께 가라고 했다며 현금 100만원을 빌려 줄 것을 요구, 김씨는 아무런 의심 없이 현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최근 연초면과 하청면 등지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수치심에 신고를 회피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둔덕사건의 경우 현재까지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급히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