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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낚시 금족령 풀리나
거제시 오는 18일 갈도 등 5개섬 실태조사
전국낚시연대 거제지회 지난 5월 시에 건의
작성 : 2004년 06월 14일(월) 14:25 가+가-
거제시가 해금강(갈도) 등 거제지역 42개 무인도에 내렸던 낚시꾼들의 접근금지령을 어민들의 폐지건의로 시행 1년만에 재검토하고 있다.
거제시의 이같은 방침은 어민들로 구성된 전국낚시연대 거제지회가 지난 5월 “무인도서에서의 낚시제한을 풀어달라” 는 ‘무인도서 하선금지규정 전면폐지’ 를 시에 건의했기 때문이다.
낚시연대 거제지회 회원들은 “주 5일제 근무 등으로 거제를 찾는 낚시꾼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주요낚시터인 무인도에서의 선박접안이 금지돼 휴어기 낚시 어선업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어민들은 또 통신장비의 발달과 낚시어선들의 대형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고 남해안 유명낚시터로 거제와 쌍벽을 이루는 통영 등 일부지역에서는 선박접안이 안전한 무인도서에서의 낚시어선 영업금지가 해제된 점을 들어 거제시와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18일 어민들이 해제를 요구한 42개 무인도서 가운데 문화재보호법, 자연환경보전법 등을 적용받는 5개도서(갈도, 대병대도, 소병대도, 소다포도, 윤돌도)지역에 대해 통영해경과 합동으로 낚시어선의 안전운항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현지실사를 벌인다.
거제시는 5개섬과 별도로 올해안에 나머지 무인도서에 대한 낚시꾼들의 접근금지를 모두 풀어줄 방침이다.
거제시는 지난 2003년 2월 거제지역 44개 무인도서중 42곳에 낚시어선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낚시어선 영업금지구역(거제고시 2003-14호)을 고시했었다.
낚시연대 거제지회에는 휴어기에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어업허가 외에 별도 낚시선 허가를 받은 180여명의 어민들이 가입해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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