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해수욕장 이대로는 안된다
두차례 환경성조사 수질문제에 우려 표명
생활하수 처리 및 해수욕장 취사행위 막아야
생활하수 처리 및 해수욕장 취사행위 막아야
작성 : 2004년 08월 13일(금) 22:08 가+가-

거제의 대표적 명소에 속하는 학동몽돌해수욕장
거제환경련은 12일 학동해수욕장에 대한 환경성조사를 통해 “생활하수 유입과 몽돌밭에 텐트를 설치하고 취사하는 행위를 막지 못하면 더 이상 청정해수욕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경련은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학동해수욕장의 물에서는 하수냄새가 역하게 나며 거품이 떠다니고, 물속에는 뿌연 부유물질이 많아서 바닷속까지 맑지 않다” 며 해수욕장을 지키기 위한 거제시의 수질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환경련은 특히 “거제시가 학동지역에 마을단위 오수처리시설을 설치 모든 하수가 모이도록 관로공사를 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확인결과 차집관로는 연결돼 있지 않았고 해양수산과,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 등 해수욕장 관련부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다” 고 지적했다.
환경련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2일 두차례 환경성조사를 실시했으며 해수욕장 세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환경련 조사보고, 학동해수욕장 수질문제 심각
거제의 얼굴,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학동해수욕장에 대한 환경성조사를 실시했다. 2004년 7월30일, 8월12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학동 해수욕장 환경성조사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점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었다.
우선 날이 갈수록 나빠져가는 수질 문제다.
학동해수욕장의 물에서는 하수냄새가 역하게 나고 있으며, 거품이 떠다니고, 물속에는 뿌연 부유물질이 많아서 바닷속이 맑지 않다.
바닥의 돌들은 미끈거리며 흐린 갈색 또는 파래가 많이 끼어있다. 이것은 맑은 학동을 유지하던 때는 없었던 현상으로 육지부로부터 유입되는 하수슬러지로 인한 부영양화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목측이나 냄새로 보아서 3등급 이상의 수질로 전락한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의 세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하여 전문기관에 분석의뢰했다.
수질이 나빠진 이유는 생활하수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학동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세곳의 소하천(모두 복개된 상태임)은 모두 보기에도 역겨운 하수가 줄줄 흘러나와 학동 몽돌밭을 유유히 거쳐서 앞의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해수욕장의 가운데로 흘러나가는 생활하수는 외도행 유람선을 타러 오가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통로에 위치해 있어, 오가는 관광객들이 '더럽다'며 눈살을 찌푸린다.
이 문제는 수년전부터 지적되었으나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다. 거제시는 학동지역에 마을단위 오수처리시설을 설치 모든 하수가 차집되도록 관로공사를 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확인결과 차집관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이 세곳의 하천 구거로부터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모두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정화한 후 내보내는 작업이 시급하다.
해수욕장 수질관리 의지 있나
해수욕장의 첫번째 요건은 깨끗한 수질관리에 있다.
학동해수욕장의 수질관리는 여전히 실종중이며, 나아진 것은 없다. 거제시 해양수산과,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등 해수욕장 관련부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다.
수질오염의 두번째 이유는 몽돌밭 위의 텐트에서 버리는 음식물 찌꺼기들이다. 텐트 앞에서 취사를 하고, 남은 라면 국물, 찌개국물, 삼계탕을 끓여먹고 남은 국물 등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몽돌해변에 부어버리는 모습은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었다.
몽돌밭에는 파라솔외에는 아무런 구조물이 들어서게 해서는 안된다.
세번째. 두곳의 취사시설(음수대)에서 버리게 되는 설겆이 이후의 하수들이 침전조에 모였다가 흘러넘쳐서 바다로 직유입되고 있다.
건데기만 소쿠리에 담겨져 수거되고 있고, 구정물은 인근 침전조에 담겨 썩고 있다가 침전조가 넘치면 해양으로 직유입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발생한 하수의 양도 만만치가 않으므로 정화시설을 거쳐야 한다.
예년에 비해 한가해진 학동. 국립공원 입장료도 받지 않지만 유례없이 무더운 올 여름에도 찾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다. 전국적으로 악명높은 바가지 상흔은 네티즌들 사이에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급속히 확산됐고 이로 인해 학동을 포함한 거제지역은 여행기피 지역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소 잃고 난뒤 외양간 고친다고 했던가. '관광거제'로 나아가려는 거제시의 의지가 과연 있기나 한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환경련은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학동해수욕장의 물에서는 하수냄새가 역하게 나며 거품이 떠다니고, 물속에는 뿌연 부유물질이 많아서 바닷속까지 맑지 않다” 며 해수욕장을 지키기 위한 거제시의 수질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환경련은 특히 “거제시가 학동지역에 마을단위 오수처리시설을 설치 모든 하수가 모이도록 관로공사를 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확인결과 차집관로는 연결돼 있지 않았고 해양수산과,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 등 해수욕장 관련부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다” 고 지적했다.
환경련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2일 두차례 환경성조사를 실시했으며 해수욕장 세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환경련 조사보고, 학동해수욕장 수질문제 심각
거제의 얼굴,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학동해수욕장에 대한 환경성조사를 실시했다. 2004년 7월30일, 8월12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학동 해수욕장 환경성조사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점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었다.
우선 날이 갈수록 나빠져가는 수질 문제다.
학동해수욕장의 물에서는 하수냄새가 역하게 나고 있으며, 거품이 떠다니고, 물속에는 뿌연 부유물질이 많아서 바닷속이 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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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으로 생활하수가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 |
바닥의 돌들은 미끈거리며 흐린 갈색 또는 파래가 많이 끼어있다. 이것은 맑은 학동을 유지하던 때는 없었던 현상으로 육지부로부터 유입되는 하수슬러지로 인한 부영양화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목측이나 냄새로 보아서 3등급 이상의 수질로 전락한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의 세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하여 전문기관에 분석의뢰했다.
수질이 나빠진 이유는 생활하수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학동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세곳의 소하천(모두 복개된 상태임)은 모두 보기에도 역겨운 하수가 줄줄 흘러나와 학동 몽돌밭을 유유히 거쳐서 앞의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해수욕장의 가운데로 흘러나가는 생활하수는 외도행 유람선을 타러 오가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통로에 위치해 있어, 오가는 관광객들이 '더럽다'며 눈살을 찌푸린다.
이 문제는 수년전부터 지적되었으나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다. 거제시는 학동지역에 마을단위 오수처리시설을 설치 모든 하수가 차집되도록 관로공사를 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확인결과 차집관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이 세곳의 하천 구거로부터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모두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정화한 후 내보내는 작업이 시급하다.
해수욕장 수질관리 의지 있나
해수욕장의 첫번째 요건은 깨끗한 수질관리에 있다.
학동해수욕장의 수질관리는 여전히 실종중이며, 나아진 것은 없다. 거제시 해양수산과,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등 해수욕장 관련부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다.
수질오염의 두번째 이유는 몽돌밭 위의 텐트에서 버리는 음식물 찌꺼기들이다. 텐트 앞에서 취사를 하고, 남은 라면 국물, 찌개국물, 삼계탕을 끓여먹고 남은 국물 등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몽돌해변에 부어버리는 모습은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었다.
몽돌밭에는 파라솔외에는 아무런 구조물이 들어서게 해서는 안된다.
세번째. 두곳의 취사시설(음수대)에서 버리게 되는 설겆이 이후의 하수들이 침전조에 모였다가 흘러넘쳐서 바다로 직유입되고 있다.
건데기만 소쿠리에 담겨져 수거되고 있고, 구정물은 인근 침전조에 담겨 썩고 있다가 침전조가 넘치면 해양으로 직유입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발생한 하수의 양도 만만치가 않으므로 정화시설을 거쳐야 한다.
예년에 비해 한가해진 학동. 국립공원 입장료도 받지 않지만 유례없이 무더운 올 여름에도 찾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다. 전국적으로 악명높은 바가지 상흔은 네티즌들 사이에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급속히 확산됐고 이로 인해 학동을 포함한 거제지역은 여행기피 지역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소 잃고 난뒤 외양간 고친다고 했던가. '관광거제'로 나아가려는 거제시의 의지가 과연 있기나 한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