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문화예술회관 9월 공연 풍성
전국합창경연대회, 연극 ‘외디푸스’ ‘피터팬’ 공연
피아노 바이올린 듀오 연주회로 9월공연 막 올라
작성 : 2004년 08월 26일(목) 14:48 가+가-

극단 국민뮤지컬의 '피터팬'

오는 9월2일 바이올린 연주자 백현경과 피아니스트 한스 요륵핑크의 ‘피아노 바이올린 듀오연주회’를 시작으로 결실의 계절만큼이나 풍성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9월공연’ 이 막을 올린다.
9월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질 공연 및 전시작은 '바이올린 피아노 듀오 연주회' 외에도 연극 '외디푸스', 가족뮤지컬 '피터팬', '제14회 경남예술고 미술과 작품전', '전국 합창경연대회 등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듀오 연주회
지난달 스위스 바젤 국립음악대학 연주학 디플롬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바이올린 교육학 디플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바젤 신포니에타의 유일한 동양인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현경. 그와 지난 2002년부터 듀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바젤 국립음대 실내악 교수 한스 요륵 핑크.

‘영감(靈感)’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두 사람의 이번 듀오 연주회는 현대음악과 낭만주의, 인상주의, 국민주의를 두루 만날 수 있다. 윤이상의 <대조>, 브람스의 <소나타 라단조 작품108>, 드뷔시 <월광>,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파야의 <스페인 민속 조곡 모음>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과 피아니스트 한스 요륵 핑크의 듀오 연주회는 지난 23일 양산공연을 시작으로 진주·김해·거제·창원을 순회해 열린다.
연극 ‘외디푸스’
연극 ‘외디푸스’가 9월4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두차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경남예총산하 경남예술단이 주최하고 경남예술극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유료공연으로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 예매처 o 장승포 : 신문화서적o 옥 포 : 도레미레코드, 중앙서점, 세종대왕서점 o 고 현 : 골드프라자 ◎ 공연문의 : 055)687-7223
소포클레스를 원작으로 한 이 극은 테베를 뒤덮은 염병의 재앙을 면하기 위해서는 선왕 라이오스를 죽인 자가 드러나야 한다는 신탁에서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이 극 속의 비극적인 운명의 원인은 극 밖에 있었다. 즉 라이오스 왕은 젊었을 때, 엘리스의 펠로프스의 왕의 궁궐로 망명하여 있었는데, 그 아름다운 왕자 크리시포스를 사랑하여 이른바 동성애를 범했기 때문에 펠로프스 왕의 저주를 받았다.
그래서 테베로 돌아온 라이오스에게는 자식을 낳아선 안되며, 만약 이것을 어기면 그 아들 손에 죽으리라는 신탁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왕은 아내 이오카스테에게 접근하여 아들을 하나 얻었는데, 그가 바로 오이디푸스였다. 이로 인해서 오이디푸스는 아비를 죽이고 어미와 결혼한다는 저주스런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격하기 쉬운 기질이었지만 끝까지 자기의 힘을 신뢰하는 정의의 사나이였다. 자기 손에 죽은 사람이 바로 자기 아버지이자 선왕인 라이오스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오직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을 걱정하는 일념으로 원인을 더듬어 가는 가운데서 차츰 자기의 정체가 의심스럽게 되자, 당황하기 시작하지만 그의 너무나 성급하고 자신을 지나치게 믿는 기질은 그래도 그칠 줄 모르고 운명의 끝장으로 자기를 몰고 들어간다.
이렇게 원인을 더듬어 가는 과정은 소포클레스의 독창적인 구성으로서, 극중의 온갖 행위는 여기에 집중되어 어느 구석도 빈틈이 없다. 오이디푸스 왕도 그랬거니와 왕비에게도, 또 그녀의 동생인 크레온에게도 선의밖에는 없었지만, 마지막 파국은 어쩔 수 없이 한 발 한 발 다가 오고야만다.
가족 뮤지컬 "피터팬"
사랑과 모험을 동경하는 웬디. 어느날 밤 그녀의 방으로 날아든 피터팬은 모든 걱정을 잊고 환상으로 가득찬 '네버랜드'로 떠나자고 그녀를 유혹한다. '비밀의 키스'를 간직한 웬디는 네버랜드에서 피터와 '문라이트 댄스'를 추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피터는 사랑이 뭔지 모른다. 둘 사이에 대한 팅커벨의 질투가 극에 달할 무렵, 웬디는 피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후크에게 납치당하는데.... 과연 위험에 빠진 피터와 웬디를 구할 키스와 눈물의 비밀이란.
가족 뮤지컬 ‘피터팬’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극단 국민뮤지컬이 공연한다. 입장료는 1층이 1만2천원, 2층이 1만원이다. 단 예매시에는 2천원이 할인된다.
제14회 경남예술고 미술과 작품전
경남 유일 경남예술고 미술과에서 매년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5개 전공(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 애니메이션)순수 창작품을 도내 중.고등학생들 외 일반 미술애호가들에게 선보이는 이 작품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작품제작은 2학년을 주축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출품하게 되는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열정이 듬뿍 담겨져 있다.
작품수 : 한국화 14점, 서양화 20점, 조소 10점, 디자인 10점, 애니메이션 공동작 1점, 설치작 2점


전국 합창경연대회에 20개팀 참가신청
제1회 전국합창 경연대회가 9월 18일, 거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더불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20명이상 60명 이내로 구성된 1회 이상의 정기공연회를 가진 아마추어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마포구립 합창단등 20개팀, 752명이 참가를 신청해와 장승포항의 파도소리와 어우러진 열띤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마산MBC 정은희 아나운서의 사회와 4명의 음대교수등 음악전문가가 심사하게 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거제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대회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내실있고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대회를 계기로 대회장소인 거제문화예술회관과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한 거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대외에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