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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카드빛 때문에 보험설계사 살해
보험설계사 살해한 혐의 3명 긴급체포
작성 : 2004년 08월 31일(화) 10:26 가+가-
[최종]=거제경찰서는 30일 새벽 2시께 카드빚을 갚고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충격기와 횟칼로 무장, 대포차량을 구입 부산,순천 등을 돌아다니며 범행하다 미수에 그치자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보험설계사 한모씨(45.여.신현읍 고현)에게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전화로 유인 700만원을 빼았고 강간한 후 살해한 옥모씨(30.신현읍 상동리) 김모씨(29.신현읍 수월) 반모씨(26. 신현읍 고현)등 떼강도 3명을 특수강도살인 강간혐의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옥모씨가 카드 빚 및 덤프트럭 할부금1,000만원등 부채에 시달리자 부유층을 상대로 강도할 목적으로 전자충격기와 회칼, 대포차(제주29가○○○○호 포텐샤)까지 구입한 후 부산과 전남 등지에서 범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들은 옥씨가 지난 4월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설계사인 한씨가 고급차량인 SM5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미루어 돈이 많은 것으로 판단,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옥씨 등은 27일 낮 1시57분께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한씨를 유인 한씨가 차량을 타고 나타나자 미리 준비한 전자충격기로 충격한 후 피해자를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소재 지선암에서 약3킬로미터 떨어진 야산에 납치 감금했다.
범인 가운데 김모씨는 회칼로 한씨를 위협 강간 후 카드 비밀 번호를 알아냈고 옥씨와 반모씨가 한씨를 지키는 사이에 김씨가 장승포농협 현금지급기등에서 현금 700만원을 인출한 후 자신들을 알아본다는 이유로 옥씨와 김씨 등이 운동화 끈으로 한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옷을 벗긴 후 사체를 인근 야산에 나뭇잎으로 덮어 유기하고 피해자 차량은 남부면 탑포리 해안도로변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지난 25일께 전남 순천시에서 지나가는 여자를 전자충격기로 기절시키고 납치를 시도하다 가로등이 밝아 실패했으며 26일 새벽 3시30분께는 부산시 북구 엄궁동의 한 찜질방 앞길에서 길가던 여자에게 전자 충격기를 사용 기절시키고 납치하려다 실패했었다" 는 진술도 확보했다.
범인 어떻게 붙잡혔나
“한씨가 보험에 가입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행불됐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감금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벌였으며 한씨의 통화내역을 조회한 결과 옥씨가 마지막 통화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옥씨는 경찰의 출석요구에 같은 시간 통영으로 놀러갔다고 부인해오다 경찰의 이동전화 통화내역 위치추적에서 범행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씨는 30일 오후5시 옥포에서 붙잡혔으며 김모씨는 31일 새벽2시께 고현리 김약국 앞 도로에서 반모씨는 같은시간 장평 신주공아파트 입구에서 미행하고 있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전자충격기 1개와 일만원권 570만원을 증거품으로 압수하는 한편 추가범죄가 있는지 그 여죄를 추궁중이다.
[2신]=보험설계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옥모씨 등은 카드빛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충격기와 횟칼로 무장하고 대포차량을 구입 부산,순천 등을 돌아다니며 범행하다 미수에 그치자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보험설계사인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경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
[1신]=거제경찰서는 31일 보험에 가입하겠다며 보험설계사를 주차장으로 유인 폭행하고 살해한 후 사체를 인적이 드문 야산에 버린 혐의로 옥모(30.무직.연초면 S아파트)씨 등 3명을 강도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신현읍 고현리 거제공설운동장 인근 주차장에서 S 보험설계사인 X모(45.여)씨를 보험계약자로 위장, 전화로 유인 전기충격기로 실신시키는 등 목졸라 살해하고 빼앗은 신용카드로 700여만원을 인출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보험계약 예정자, 방문수금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 중 사망자의 신용카드에서 현금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 현금지급기 CCTV에 복면을 하고 돈을 인출해 간 범인을 추적 검거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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