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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에 폐기물연료생산업체 추진 주민반발
환경위해시설 우려에 사업 성사여부 불투명
작성 : 2004년 09월 03일(금) 12:43 가+가-
하청면 석포마을 인근에 생활쓰레기를 고압처리, 연료대체물질을 생산하는 폐기물중간처리업체 설립이 추진되자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3일 거제시에 따르면 “폐기물중간처리업체 설립을 추진중인 금당 션그린(대표 김기국)이 하청면 석포리 2-13일대 8천644㎡에 28일분의 쓰레기 저장능력을 갖춘 폐기물중간처리시설 설립계획서를 지난달 말 시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이 시설은 시간당 5톤 규모의 폐기물을 파쇄기와 1.5톤 규모의 성형압축시설을 갖추고 생활쓰레기를 새로운 대체연료로 만들게 되며 화력발전소나 비닐하우스 연료로 제공하게 된다는 것.
금당 션그린측은 약 1개월전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반발이 심해 사업의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자도 마을 주민이어서 지역주민들 사이에 찬반에 따른 알력까지 생기고 있다.
주민들은 “이 마을에 쓰레기 매립장을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소각장 건립에다 환경위해시설인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유치하려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업체의 사업계획서가 공장설립에 저촉이되는지 타법의 적용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하는 단계이며 주민들의 반대도 심해 공장설립이 가능할지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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