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김시장 납골당건립사업 중단하겠다
납골당 건립계획취소 및 LNG저장소 이전 촉구
주민 ‘사등면 발전 기대말라’ 시장발언 해명 촉구
작성 : 2004년 09월 09일(목) 11:45 가+가-
[최종]=“사등주민의 반대의사가 확인된 만큼 납골당 추진은 이상태에서 중단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협의가 되지 않으면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 주민대표들과 모든 문제를 협의하겠다”
김한겸 시장은 9일 낮12시께 사등면민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는 농성장을 찾아 "사등면 장좌마을에 추진중인 납골당 공사추진중단과 주민대책위를 협상창구로 인정하겠다" 고 밝혔다.
김시장은 현재 ‘시립 추모의 집’ 건립사업은 장좌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사등면민들의 뜻을 묻는 과정에 있다. 지난 7월 29일 반대대책위와 가진 면담에서 여러분의 뜻을 알았으니 사업을 중단시키겠다. 그렇다면 구태여 집회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의견을 낸적이 있다. 주민들과 협의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하지 않겠다 주민대표들과 의논해서 하겠다고 답했다.
김시장은 담당자에게 장좌마을에 시립 추모의집을 건립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고받았는데 이런일이 생겼다. 사등면 발전을 위해 가조다리건설 조기완공 등 시에서는 인센티브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대책위는 시장에게 면민들의 요구사항은 중단이 아니라 사업철회라며 답변을 요구하자 김시장은 “그것은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어렵다. 대표자와 협의해나가겠다. 이 사업은 국책사업이고 납골당은 기피시설이기는 하지만 위해시설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책위는 또 LNG 저장시설과 관련 이 시설은 실 수용자가 있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옳은 만큼 수혜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
김시장은 “사업자가 부지를 구입해 거제시에 허가를 신청한 것이지 이 문제는 회사에 요구해야 한다.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추진이 가능하겠느냐”는 견해를 밝히고 시정협조를 당부한 후 집회장소를 떠났다.
대책위는 시장답변후 사등면민을 무시한 발언과 대책위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김시장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와 공사추진 중단에 대한 구두약속 내용을 문서로 남기기로 하는데 합의 집회를 끝냈다.
시가 ‘추모의 집’이란 이름을 내걸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공설 납골당의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3000㎥이며 3만기 수용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50억원이며 재원은 국비 21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14억원 등이며 장좌마을에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김한겸 시장 발언 사등면민 감정폭팔

[1신]=김한겸 시장의 발언에 발끈한 사등면민들이 사등면 장좌마을에 추진중인 납골당과 사곡 LNG 저장소 건립사업 철회와 시장의 해명을 요구하며 시청앞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등면 주민 700여명은 9일 오전 10시 시청옆 주차장에서 ‘납골당, LNG 저장소 건립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거제시에 사업철회를 촉구했다.
김영필 납골당 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거제시가 잠자고 있는 사등면민을 깨어나게 했다” “우리손으로 선출한 시장이 이럴수는 있느냐” “거제시가 사등면민을 우습게 보고 혐오시설 집합지인 사등면에 이제는 납골당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필 대책위원장은 특히 “주민대책위와 면담에서 김한겸 시장이 이장의 대표성을 무시한 것은 물론 사등면민이 반대하면 사업은 재검토하겠다 그러나 앞으로 사등면의 발전은 기대하지 말라는 망언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사등면민은 결코 잠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시장이 뼈저리게 느끼게 하겠다” 며 사업철회를 촉구했다..

사등주민들은 ‘사등면이 봉이냐 납골당이 웬말이냐’ ‘각성하라 거제시청 사등면민 분노한다’ 도장공장 천국 냄새나서 못살겠다‘ ’사등면민 다 죽이는 납골당 결사반대‘ 등 피켓을 든 면민들은 시장의 해명과 납골당 및 LNG저장소 사업지 이전을 촉구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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