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성기업 월 처리물량 대우조선 도금공장 2배
(주)유성기업 폐수 전량위탁처리 비용 매월 7억원
우선 공장부터 짓고 보자는 현실성 없는 계획
우선 공장부터 짓고 보자는 현실성 없는 계획
작성 : 2004년 09월 23일(목) 13:47 가+가-

한 기업체의 산세처리장, 부식정도가 눈에 띈다 <사진/거제환경련>
3년만에 처음으로 주민앞에 나타난 사업주의 말처럼 도금공장이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처럼 과연 도금공장이 환경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도금공장 설립을 두고 한내주민들과 사업주가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거제환경련이 도금공장의 유해성과 함께 한내마을에 도금공장을 짓겠다 며 거제시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주)유성기업의 공해방지계획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23일 거제환경련은 (주)유성이 제출한 공해방지계획중 폐수처리방법을 보면 "전량위탁처리" 한다고 되어 있으나 문제는 (주)유성기업 같은 규모의 업체가 폐수의 위탁처리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주장했다.
환경련은 (주)유성기업은 월 3천톤 규모의 공장을 짓겠다고 했는데 이는 현재 도금공장을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대우조선의 월 처리물량 1,500톤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폐수발생물량도 2배가 돼 업체 말대로라면 폐수처리비용만 매월 7억원(년간 84억원)이 들어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환경련은 도금공장의 유해성과 처리실태를 대우조선과 비교 설명했다.
거제환경련의 입장
대우조선 도금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량이 시간당 평균 8.5톤으로 10시간 기준 일일85톤. 그 양의 2배이면 하루 평균 170톤의 폐수가 발생하게 된다. 자그마치 월5,100톤의 폐수가 발생하며 또한 전처리 공정인 산세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염산도 매월90톤 이상 발생한다.
이런 엄청난 량의 폐수를 정상적으로 적법하게 위탁처리 한다면 매월 약 6억9천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매월 약 7억원이 소요되는 폐수처리비용이 그 회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우스운 주장이다.
그 업체가 모아놓은 돈이 많거나 또는 재무구조가 탄탄한 회사라고 해도 규모대비 폐수처리비용을 월 7억원씩 지출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말이 되지 않는 허황된 계획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선 공장부터 짓고 보자는 뻔한 거짓말에 불과한 것이라 판단된다.
대기업도 감당하기 힘든 대표적 공해업종
대우조선 도금공장 근로자는 대부분 루마니아등 외국인 노동자
일반적으로 도금공장은 전처리 과정인 산세공정과 본공정인 도금공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산세, 도금공정 모두 가장 대표적인 공해업종이다. 이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질기준 이내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도금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인천 남동공단의 경우 도금업체들이 배출하는 폐수의 유입을 하수처리장에서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도금공장의 악성폐수가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면 미생물이 죽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동공단 도금업체들은 수질기준을 도저히 맞출수 없어 일정기간 수질기준을 완화해 줄것을 환경부에 요청하였고 환경부는 올해1월 29일 도금업체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수질환경보전법 일부를 개정하여 해당지역에 한하여 2008년 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주었다.
이는 도금폐수의 처리가 그만큼 어렵고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도금공장 설립을 두고 한내주민들과 사업주가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거제환경련이 도금공장의 유해성과 함께 한내마을에 도금공장을 짓겠다 며 거제시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주)유성기업의 공해방지계획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23일 거제환경련은 (주)유성이 제출한 공해방지계획중 폐수처리방법을 보면 "전량위탁처리" 한다고 되어 있으나 문제는 (주)유성기업 같은 규모의 업체가 폐수의 위탁처리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주장했다.
환경련은 (주)유성기업은 월 3천톤 규모의 공장을 짓겠다고 했는데 이는 현재 도금공장을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대우조선의 월 처리물량 1,500톤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폐수발생물량도 2배가 돼 업체 말대로라면 폐수처리비용만 매월 7억원(년간 84억원)이 들어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환경련은 도금공장의 유해성과 처리실태를 대우조선과 비교 설명했다.
거제환경련의 입장
대우조선 도금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량이 시간당 평균 8.5톤으로 10시간 기준 일일85톤. 그 양의 2배이면 하루 평균 170톤의 폐수가 발생하게 된다. 자그마치 월5,100톤의 폐수가 발생하며 또한 전처리 공정인 산세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염산도 매월90톤 이상 발생한다.
이런 엄청난 량의 폐수를 정상적으로 적법하게 위탁처리 한다면 매월 약 6억9천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매월 약 7억원이 소요되는 폐수처리비용이 그 회사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우스운 주장이다.
그 업체가 모아놓은 돈이 많거나 또는 재무구조가 탄탄한 회사라고 해도 규모대비 폐수처리비용을 월 7억원씩 지출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말이 되지 않는 허황된 계획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선 공장부터 짓고 보자는 뻔한 거짓말에 불과한 것이라 판단된다.
대기업도 감당하기 힘든 대표적 공해업종
대우조선 도금공장 근로자는 대부분 루마니아등 외국인 노동자
일반적으로 도금공장은 전처리 과정인 산세공정과 본공정인 도금공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산세, 도금공정 모두 가장 대표적인 공해업종이다. 이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질기준 이내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도금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인천 남동공단의 경우 도금업체들이 배출하는 폐수의 유입을 하수처리장에서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도금공장의 악성폐수가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면 미생물이 죽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동공단 도금업체들은 수질기준을 도저히 맞출수 없어 일정기간 수질기준을 완화해 줄것을 환경부에 요청하였고 환경부는 올해1월 29일 도금업체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수질환경보전법 일부를 개정하여 해당지역에 한하여 2008년 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주었다.
이는 도금폐수의 처리가 그만큼 어렵고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