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경찰 수당 삭감 경찰 사기저하 우려
사건사고도 출퇴근 하나 일선경찰 ‘아연실색’
작성 : 2004년 09월 25일(토) 10:37 가+가-
민생치안에 밤낮이 따로 있다.
이달부터 일선 경찰들의 수당이 대폭 삭감돼 경찰의 심각한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 밤을 세워야할 처지에 놓인 한 수사관은 “저녁식사를 알아서 하라” 는 연락에 말문이 닫혔다.
밤새 민생현장을 뜬 눈으로 지켜야 하는데 국가가 저녁 한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데 아연실색한 것이다.
경찰 수뇌부가 휴일도 없이 한달에 수십시간의 초과근무를 하고도 40%가량의 수당만 지급받고 있는 현실을 무시하고 주5일근무제를 명목으로 또다시 수당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최근 ‘주 5일제를 월 1회 시행한다’는 이유로 18일에 1회씩 주간근무 1일을 휴무로 하는 대신 초과근무 수당 1일분을 월급에서 삭감했지만 경찰이라는 신분적인 특성상 공개적인 반발은 하지 못한채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경찰은 “수당이 대폭 깎였다는 것보다 경찰관의 자긍심인 긍지와 사명감을 일순간에 무너뜨렸다”며 “자치경찰제 도입 등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수당삭감이 경찰관의 신분에 대한 회의까지 일게 만든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달부터 일선 경찰들의 수당이 대폭 삭감돼 경찰의 심각한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 밤을 세워야할 처지에 놓인 한 수사관은 “저녁식사를 알아서 하라” 는 연락에 말문이 닫혔다.
밤새 민생현장을 뜬 눈으로 지켜야 하는데 국가가 저녁 한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데 아연실색한 것이다.
경찰 수뇌부가 휴일도 없이 한달에 수십시간의 초과근무를 하고도 40%가량의 수당만 지급받고 있는 현실을 무시하고 주5일근무제를 명목으로 또다시 수당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최근 ‘주 5일제를 월 1회 시행한다’는 이유로 18일에 1회씩 주간근무 1일을 휴무로 하는 대신 초과근무 수당 1일분을 월급에서 삭감했지만 경찰이라는 신분적인 특성상 공개적인 반발은 하지 못한채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경찰은 “수당이 대폭 깎였다는 것보다 경찰관의 자긍심인 긍지와 사명감을 일순간에 무너뜨렸다”며 “자치경찰제 도입 등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수당삭감이 경찰관의 신분에 대한 회의까지 일게 만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