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고현천 참게 떼죽음
모닝뉴스 기사제휴사인 거제신문이 특종보도
거제시와 환경운동연합 현지조사 등 원인규명나서
거제시와 환경운동연합 현지조사 등 원인규명나서
작성 : 2004년 10월 08일(금) 16:43 가+가-

사진제공/거제신문
<모닝뉴스>의 기사제휴사인 <거제신문>이 고현천에 참게 수백마리가 떼죽음한 사실을 특종보도했다.
<거제신문>은 거제지역 대부분의 하천마다 참게가 지천을 이루는 가운데 6일 오전, 신현읍고현천 3.5㎞에는 어린게를 비롯한 어미게 수백마리가 떼죽음해 거제시와 거제환경운동연합이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거제신문>의 특종보도 내용은 9일 일반독자에게 전해지게 된다.
참게 떼죽음 사실은 “최근 고현천뿐만 아니라 거제하천 곳곳이 되살아나면서 참게가 많이 잡히고 있다” 는 뉴스제보를 받은 <거제신문> 취재진이 고현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백승태 부장 등 거제신문 취재진 최초 발견
[기사제휴] 거제신문 =최근 거제지역 대부분의 하천마다 참게가 지천(至賤)을 이루는 가운데 6일 오전, 신현읍 고현천 3.8㎞에는 치게를 비롯한 성게 수 백마리가 떼죽음해 거제시와 거제환경운동연합이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
6일 오전 현재, 고현천 참게는 대부분 얕은 물에 배를 하늘로 향한 채 죽어가거나 또는 바위로 기어올라 폐사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참게 폐사는 6일 오전, 편집부 백승태 부장 등 본사취재진이 최초로 발견, 거제시와 거제환경운동연합에 현지조사를 의뢰했다.
거제시 환경관리과를 비롯, 해양수산과, 거제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은 이날 오전 현지에서 폐사한 수 백마리의 게를 확인하는 한편 죽은 게 일부를 수거, 통영소재 국립수산과학원산하 통영양식환경연구소에 보내 원인분석을 의뢰하고 고현천 상류까지 일일이 점검하는 등 참게폐사의 원인추적을 실시했다.
시 환경관리과는 참게의 갑작스런 폐사는 생태계 문제, 또는 아파트의 하수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 삼오 르네상스 아파트를 비롯 6군데 아파트의 최종 방류수를 채취, 수질검사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실시했던 거제환경운동연합 윤미숙 사무국장은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강도래 유충, 물장군 등이 참게와 함께 폐사해 인근 아파트 등의 최종 방류수에 문제가 있는 것 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고현천 상류에는 삼오 르네상스 아파트를 비롯 대아 푸른솔마을, 신우1.2차 등 1천2백여세대의 아파트와 S유치원, K기업 등도 위치해 윤 국장의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윤 국장은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참게 폐사, 원인제공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참게 폐사 원인분석을 실시한 국립수산과학원 통영 양식환경연구원 박정흠 연구관은 7일, 이번 고현천 참게 폐사는 자체의 질병에 의한 폐사가 아니며 생활 오.폐수의 오염에 의한 폐사도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참게가 월동을 위해 상류쪽에서 하천물이 많은 하류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하천 주위의 배추밭 등에 농약을 살포한 것이 폐사 원인으로 추정 된다"며 "농약성분 등 정확한 사인규명은 경남도 환경보건연구원에 조사의뢰 조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7일, 고현천의 하천수 시료를 채취, 도 보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일부 시민들은 고현천 참게 대량 폐사와 관련, 누군가가 참게의 포획을 위해 의도적으로 독극물 등을 살포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거제지역 대부분의 하천에는 참게가 다량으로 발견되며 '참게 잡이 전문 꾼'이 등장, 통발 등의 어구를 이용해 치게까지 싹쓸이하고 있다. 차량을 이용해 전남 등지에서 원정 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 참게 잡이 전문 꾼은 2인 1조 등 조를 편성, 격일제로 지역을 돌아가며 참게 잡이에 나서고 있다.
둔덕면 거림리 정모씨(50)는 "지난 3일 오전, 둔덕천에서 참게 잡이 전문 꾼들이 1백여마리의 참게를 포획해 가는 것이 목격됐다" 고 말했다.
때문에 주민들은 모처럼 출현한 참게 자원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참게는 지난 60년대 중반까지 거제 전역 하천 등에 분포, 주민들은 이를 잡아 '참게 장' 또는 찌게 등으로 이용했으나 70년대 이후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이후 하나 둘 발견되기 시작, 최근에는 대부분의 하천마다 참게 서식이 늘고 있다.
거제시 해양수산관계자는 최근 환경이 되살아 난데다 2년 전부터 실시한 치게 방류사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잡식성인 참게는 바다에 가까운 민물에 서식하며 산란전인 가을철, 살던 곳을 떠나 바다로 내려가 육지 인접 바다에서 산란과 포란후 다시 민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란기는 11-12월이며 부화는 1-4월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신문>은 거제지역 대부분의 하천마다 참게가 지천을 이루는 가운데 6일 오전, 신현읍고현천 3.5㎞에는 어린게를 비롯한 어미게 수백마리가 떼죽음해 거제시와 거제환경운동연합이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거제신문>의 특종보도 내용은 9일 일반독자에게 전해지게 된다.
참게 떼죽음 사실은 “최근 고현천뿐만 아니라 거제하천 곳곳이 되살아나면서 참게가 많이 잡히고 있다” 는 뉴스제보를 받은 <거제신문> 취재진이 고현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백승태 부장 등 거제신문 취재진 최초 발견
[기사제휴] 거제신문 =최근 거제지역 대부분의 하천마다 참게가 지천(至賤)을 이루는 가운데 6일 오전, 신현읍 고현천 3.8㎞에는 치게를 비롯한 성게 수 백마리가 떼죽음해 거제시와 거제환경운동연합이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
6일 오전 현재, 고현천 참게는 대부분 얕은 물에 배를 하늘로 향한 채 죽어가거나 또는 바위로 기어올라 폐사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참게 폐사는 6일 오전, 편집부 백승태 부장 등 본사취재진이 최초로 발견, 거제시와 거제환경운동연합에 현지조사를 의뢰했다.
거제시 환경관리과를 비롯, 해양수산과, 거제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은 이날 오전 현지에서 폐사한 수 백마리의 게를 확인하는 한편 죽은 게 일부를 수거, 통영소재 국립수산과학원산하 통영양식환경연구소에 보내 원인분석을 의뢰하고 고현천 상류까지 일일이 점검하는 등 참게폐사의 원인추적을 실시했다.
시 환경관리과는 참게의 갑작스런 폐사는 생태계 문제, 또는 아파트의 하수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 삼오 르네상스 아파트를 비롯 6군데 아파트의 최종 방류수를 채취, 수질검사에 착수했다.
현장조사를 실시했던 거제환경운동연합 윤미숙 사무국장은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강도래 유충, 물장군 등이 참게와 함께 폐사해 인근 아파트 등의 최종 방류수에 문제가 있는 것 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고현천 상류에는 삼오 르네상스 아파트를 비롯 대아 푸른솔마을, 신우1.2차 등 1천2백여세대의 아파트와 S유치원, K기업 등도 위치해 윤 국장의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윤 국장은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참게 폐사, 원인제공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참게 폐사 원인분석을 실시한 국립수산과학원 통영 양식환경연구원 박정흠 연구관은 7일, 이번 고현천 참게 폐사는 자체의 질병에 의한 폐사가 아니며 생활 오.폐수의 오염에 의한 폐사도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참게가 월동을 위해 상류쪽에서 하천물이 많은 하류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하천 주위의 배추밭 등에 농약을 살포한 것이 폐사 원인으로 추정 된다"며 "농약성분 등 정확한 사인규명은 경남도 환경보건연구원에 조사의뢰 조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7일, 고현천의 하천수 시료를 채취, 도 보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일부 시민들은 고현천 참게 대량 폐사와 관련, 누군가가 참게의 포획을 위해 의도적으로 독극물 등을 살포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거제지역 대부분의 하천에는 참게가 다량으로 발견되며 '참게 잡이 전문 꾼'이 등장, 통발 등의 어구를 이용해 치게까지 싹쓸이하고 있다. 차량을 이용해 전남 등지에서 원정 온 것으로 알려진 이들 참게 잡이 전문 꾼은 2인 1조 등 조를 편성, 격일제로 지역을 돌아가며 참게 잡이에 나서고 있다.
둔덕면 거림리 정모씨(50)는 "지난 3일 오전, 둔덕천에서 참게 잡이 전문 꾼들이 1백여마리의 참게를 포획해 가는 것이 목격됐다" 고 말했다.
때문에 주민들은 모처럼 출현한 참게 자원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참게는 지난 60년대 중반까지 거제 전역 하천 등에 분포, 주민들은 이를 잡아 '참게 장' 또는 찌게 등으로 이용했으나 70년대 이후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이후 하나 둘 발견되기 시작, 최근에는 대부분의 하천마다 참게 서식이 늘고 있다.
거제시 해양수산관계자는 최근 환경이 되살아 난데다 2년 전부터 실시한 치게 방류사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잡식성인 참게는 바다에 가까운 민물에 서식하며 산란전인 가을철, 살던 곳을 떠나 바다로 내려가 육지 인접 바다에서 산란과 포란후 다시 민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란기는 11-12월이며 부화는 1-4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