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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리권 이관문제 경남도 나선다.
김태호 지사 공약사업 포함 거가대교 완공시점 마무리
작성 : 2004년 10월 20일(수) 10:01 가+가-
김기춘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김태호도지사에게 저도 관리권이관문제에 경남도가 나서줄 것을 요청한데이어 18일 경남도가 거제시민의 숙원인 장목면 유호리 ‘저도’ 관리권의 거제시 이관문제를 김태호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키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김태호 지사가 조정 발표한 공약사업에 현재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저도 해군기지 군사시설의 관리권을 받는 문제를 포함시켰다.
경남도가 저도 관리권 이관 문제에 적극 개입하기로 한 것은 오는 2010년 거가대교가 완공되고 장목 일대가 복합관광레저도시로 개발될 경우 저도의 관광자원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올해 안에 경남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을 방문, 이같은 사정을 설명하고 이관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저도 이관대책에 대해 거제시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인터넷을 통한 저도 이양촉구운동을 벌이고 국방부와 청와대 홈페이지에 주민들의 염원을 게재하는 등 활동을 벌여나갈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늦어도 거가대교가 개통되는 2010년 이전 이관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내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군측은 “저도는 지리적으로 진해군항 방어와 해군작전의 제1선 전략적 요충지여서 관리권 이관 요구는 군사시설을 무시한 처사”라며 절대 불가 입장으로 맞서고 있어 저도 관리권 거제이관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거제시민들은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거제시민 등이 경남도와 함께 관리권 이관을 추진하면 해군도 어쩔 수 없이 관리권을 넘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경남도의 저도 관리권 이관 추진을 환영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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