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11일 준법투쟁 돌입
윤종명 거제시노조 지부장 사퇴
투표용지 노조지부장 경찰에 자진제출
투표용지 노조지부장 경찰에 자진제출
작성 : 2004년 11월 10일(수) 15:57 가+가-

[속보]=공무원 노조가 15일 총파업에 앞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공노조는 11일 낮 12시 전국 지부별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정부 교섭을 촉구 최후통접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명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장 사퇴에 따른 거제시 노조 긴급 대책회의가 10일 오후 3시 노조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다. 노성인 수석부지부장이 최근 일련에 사태에 대한 내용을 대의원들에게 전하고 향후 대책을 숙의했다.
윤종명 노조위원장 사퇴
[속보]=윤종명 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장이 사퇴했다.
윤지부장은 10일 오전 시청내부 메일을 통해 공노조 거제지부장과 경남수석부본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윤지부장은 공무원 여러분께 진정으로 무릅꿇고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라며 무슨 변동도 어떤말로서도 표현할 수 없지만 공직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는 반드시 필요하고 먼 훗날 우뚝서서 우리가 소망한 공직사회 풍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퇴의 글
존경하는 거제시공무원여러분.
공무원노조 거제지부장과 경남수석부본부장직을 사퇴하면서 여러분께 진정으로 무릅꿇고 사죄드립니다.죄송합니다.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떤말로서 표현하겠습니까. 저는 투표일 몇일전부터 거제시외 다른지역에 있으면서 많은 고민과 갈등속에 공직사회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는 반드시 필요하고 먼훗날 우뚝서서 우리가 소망한 공직사회 풍토가 될것이라 확신하였습니다.
부족하고 용기없고 비겁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동지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젠간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람답게 사는것이 이렇게 힘드는 이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싫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만이 저의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동지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는 너무많이 울다보니 어떤 말로 사죄드려야 할지 생각이 잘 나지않습니다. 앞으로 저보다 더 휼륭한 지부장이 나와서 반드시 공무원노조를 만들것입니다.
동지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죄송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윤종명 올림
거제시 지부 총파업 강행
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가 “파업찬반투표와 상관없이 총파업에 돌입하며 파업 승리때까지 어떠한 기관측과의 대화도 거부한다” 는 성명을 냈다.
9일 오후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는 ‘거제시지부 파업 찬반투표 중단선언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파업찬반투표와 상관없이 중앙의 방침에 따라 15일부터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지부장이 직접 제출
경찰 체포조에 의해 압수당한 것이 아니라 윤종명 거제시지부장이 투표용지 전량을 경찰에 자진제출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고현 중곡동 거제횟집에서 윤지부장을 만나 투표용지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당초 비공식적으로 윤지부장이 차량으로 수송중이던 투표용지를 압수한 것으로 기자들에게 밝힌 것은 공노조의 입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 지부장이 투표용지를 경찰에게 전했다는 내용은 '연합뉴스' 와 'YTN' 등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투표용지 압수 거제시공노조 투표무산
속보=경찰이 거제시 공무원노조의 파업찬반투표를 원천봉쇄한 가운데 윤종명 지부장이 차로 수송중이던 투표용지가 경찰체포조에 의해 압수되면서 투표자체가 무산됐다.
9일 오전 11시20분께 경찰은 사곡에서 윤 지부장이 타고 있는 차량에서 774매의 투표용지를 확인, 회수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공무원노조는 경찰의 비공식발표에 대해 사실확인에 나서는 한편 향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노조관계자는 “염려한 최악의 상황이 빚어졌다” 며 “노조의 공식적인 입장은 성명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노조관계자는 “8일 경찰의 노조 사무실압수수색에 대비 투표용지를 다른 장소로 옮겼으며 다시 사무실로 투표용지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탈취당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파업과 관련, 찬반투표를 포함한 일체의 집단행동을 공무원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주동 및 가담 공무원에 대해 전원을 엄중문책하고 형사처벌을 병행키로 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했었다.
전공노 총파업 찬반투표 원천봉쇄하나
“공무원법에 의해 신분과 정년ㆍ연금이 보장되는 공무원들이 국민을 볼모로 불법 파업을 벌이려는 것은 국민과 정부에 대한 도전이다”
정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파업과 관련, 찬반투표를 포함한 일체의 집단행동을 공무원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주동 및 가담 공무원에 대해 전원을 엄중문책하고 형사처벌을 병행키로 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공노의 총파업에 대해 정부방침에 소극적이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지원 중단과 정부시책사업 선정 배제 등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파업 찬반투표 실시전 전공노 핵심집행부 검거하고 해당부처 및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찬반투표를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거제시 공무원노조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저녁6시까지 본관 1층 휴게실에서 ‘노동조건개선 7대과제와 일반법에 의한 노동3권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강행할 계획이다.
공무원노조의 집단행동이 파업이라는 극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는 있겠지만 국민적 합의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무원이 집단행동에 나설때는 공무원법에 의한 신분보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해석, 엄단해야 한다” 는 주장이 국민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도 공노조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한편 6일 오후 4시45분께 경남 창원시 중앙동 중앙체 육공원 앞 사거리에서 `총력투쟁 승리 경남지역 공동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과 경찰간 에 충돌이 빚어졌으며 거제시 공무원노조원 21명이 연행됐다 풀려났다.
경찰은 이날 거제시공무원노조의 집회참가를 막기 위해 마산-진해행 연안여객터미널과 거제대교 등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했으며 차량으로 집회에 참가하려던 13명이 집회참석을 포기하고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 거제시 공노조의 한 관계자는 “당초 200명이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강화된 경찰의 검문으로 거제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며 “거제가 섬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공노조는 11일 낮 12시 전국 지부별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정부 교섭을 촉구 최후통접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명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장 사퇴에 따른 거제시 노조 긴급 대책회의가 10일 오후 3시 노조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다. 노성인 수석부지부장이 최근 일련에 사태에 대한 내용을 대의원들에게 전하고 향후 대책을 숙의했다.
윤종명 노조위원장 사퇴
[속보]=윤종명 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장이 사퇴했다.
윤지부장은 10일 오전 시청내부 메일을 통해 공노조 거제지부장과 경남수석부본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윤지부장은 공무원 여러분께 진정으로 무릅꿇고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라며 무슨 변동도 어떤말로서도 표현할 수 없지만 공직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는 반드시 필요하고 먼 훗날 우뚝서서 우리가 소망한 공직사회 풍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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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중앙 윤종명 지부장 |
공무원노조 거제지부장과 경남수석부본부장직을 사퇴하면서 여러분께 진정으로 무릅꿇고 사죄드립니다.죄송합니다.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떤말로서 표현하겠습니까. 저는 투표일 몇일전부터 거제시외 다른지역에 있으면서 많은 고민과 갈등속에 공직사회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는 반드시 필요하고 먼훗날 우뚝서서 우리가 소망한 공직사회 풍토가 될것이라 확신하였습니다.
부족하고 용기없고 비겁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동지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젠간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람답게 사는것이 이렇게 힘드는 이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싫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만이 저의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동지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어제는 너무많이 울다보니 어떤 말로 사죄드려야 할지 생각이 잘 나지않습니다. 앞으로 저보다 더 휼륭한 지부장이 나와서 반드시 공무원노조를 만들것입니다.
동지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죄송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윤종명 올림
거제시 지부 총파업 강행
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가 “파업찬반투표와 상관없이 총파업에 돌입하며 파업 승리때까지 어떠한 기관측과의 대화도 거부한다” 는 성명을 냈다.
9일 오후 공무원노조 거제시 지부는 ‘거제시지부 파업 찬반투표 중단선언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파업찬반투표와 상관없이 중앙의 방침에 따라 15일부터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지부장이 직접 제출
경찰 체포조에 의해 압수당한 것이 아니라 윤종명 거제시지부장이 투표용지 전량을 경찰에 자진제출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고현 중곡동 거제횟집에서 윤지부장을 만나 투표용지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당초 비공식적으로 윤지부장이 차량으로 수송중이던 투표용지를 압수한 것으로 기자들에게 밝힌 것은 공노조의 입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 지부장이 투표용지를 경찰에게 전했다는 내용은 '연합뉴스' 와 'YTN' 등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투표용지 압수 거제시공노조 투표무산
속보=경찰이 거제시 공무원노조의 파업찬반투표를 원천봉쇄한 가운데 윤종명 지부장이 차로 수송중이던 투표용지가 경찰체포조에 의해 압수되면서 투표자체가 무산됐다.
9일 오전 11시20분께 경찰은 사곡에서 윤 지부장이 타고 있는 차량에서 774매의 투표용지를 확인, 회수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공무원노조는 경찰의 비공식발표에 대해 사실확인에 나서는 한편 향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노조관계자는 “염려한 최악의 상황이 빚어졌다” 며 “노조의 공식적인 입장은 성명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노조관계자는 “8일 경찰의 노조 사무실압수수색에 대비 투표용지를 다른 장소로 옮겼으며 다시 사무실로 투표용지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탈취당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파업과 관련, 찬반투표를 포함한 일체의 집단행동을 공무원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주동 및 가담 공무원에 대해 전원을 엄중문책하고 형사처벌을 병행키로 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했었다.
전공노 총파업 찬반투표 원천봉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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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오후 신 거제대교는 공무원노조의 창원 집회참가 저지를 위한 검문검색이 강화됐다. |
정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파업과 관련, 찬반투표를 포함한 일체의 집단행동을 공무원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주동 및 가담 공무원에 대해 전원을 엄중문책하고 형사처벌을 병행키로 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공노의 총파업에 대해 정부방침에 소극적이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지원 중단과 정부시책사업 선정 배제 등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파업 찬반투표 실시전 전공노 핵심집행부 검거하고 해당부처 및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찬반투표를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거제시 공무원노조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저녁6시까지 본관 1층 휴게실에서 ‘노동조건개선 7대과제와 일반법에 의한 노동3권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강행할 계획이다.
공무원노조의 집단행동이 파업이라는 극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는 있겠지만 국민적 합의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무원이 집단행동에 나설때는 공무원법에 의한 신분보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해석, 엄단해야 한다” 는 주장이 국민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도 공노조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한편 6일 오후 4시45분께 경남 창원시 중앙동 중앙체 육공원 앞 사거리에서 `총력투쟁 승리 경남지역 공동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과 경찰간 에 충돌이 빚어졌으며 거제시 공무원노조원 21명이 연행됐다 풀려났다.
경찰은 이날 거제시공무원노조의 집회참가를 막기 위해 마산-진해행 연안여객터미널과 거제대교 등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했으며 차량으로 집회에 참가하려던 13명이 집회참석을 포기하고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 거제시 공노조의 한 관계자는 “당초 200명이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강화된 경찰의 검문으로 거제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며 “거제가 섬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