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침매터널 제작장 없는 레미콘 공장 ‘NO’
대우건설 포기의사에 지역주민 집단행동 조짐
조건부 승인 레미콘 공장 반대, 실농보상 촉구
작성 : 2004년 11월 29일(월) 09:52 가+가-
대우건설이 오비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장 건립 포기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침매터널 제작장 유치조건으로 동의했던 제일, 고현레미콘 공장 창업승인 취소와 실농에 따른 보상대책 등을 요구할 조짐이다.
29일 거제시는 최근 (주)대우건설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가대교 침매터널 제작을 위한 오비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이 최종 승인돼 보상감정까지 마쳤으나 일부언론 등에서 사업이 취소(연기)된다는 여론이 있어 연초면 오비, 중촌마을 주민들의 집단반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비, 중촌마을 주민들은 침매터널 제작장 유치조건으로 주민이 동의했던 제일, 고현레미콘 공장 창업승인은 취소돼야 하며 침매터널 예정부지의 실농에 따른 보상과 황폐화된 농토의 원상복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침매터널 제작장 건설에 따른 주민간의 갈등과 피해에 대한 우려 등 정신적 피해보상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GK해상도로측의 오비침매터널 제작장 포기의사에 따른 파문이 제일, 고현레미콘 공장 창업승인에 따른 사업주에게 그 불똥이 튈 조짐이다.
최근 지역에서는 오비지역에 침매터널 제작장 대신 조선기자재 공단을 유치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오비 침매터널 제작장의 포기의사를 밝힌 이유중 하나가 지역환경단체인 ‘초록빛깔사람들’ 의 환경민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굴지의 기업이 거제지역 환경보전단체에 결국 ‘KO패’를 당했다는 입소문도 계속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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