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복수금고보다 안정성이 우선이다
시금고 유치전 끝나도 잡음은 계속
작성 : 2004년 12월 01일(수) 16:49 가+가-
시 금고 유치를 시도해온 한 금융기관이 농협과의 금고유치경쟁에서 패한 것을 두고 생긴 뒷 이야기가 잡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잡음은 일부에서 “거제시가 시금고 계약을 농협과 맺자 복수금고의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데 거제시가 애써 단일금고로 운영하려는 이유가 석연찮다”는 것이 빌미가 됐다.
시 금고 계약당시부터 계속된 잡음에 대해 이미 시중에서는 금고경쟁에 탈락한 한 경쟁은행의 딴지걸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 금고 유치 왜 혈안되나
거제시는 지난 9월9일 시금고 참여 은행모집공문을 거제지역 금융기관에 보낸 후 제안서를 보내온 농협중앙회 등 3개은행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적격은행인 농협과 2005년 1월 1일부터 오는 2007년 12월 31일까지 3년동안 시 금고 계약을 채결했다.
시 금고를 유치한 금융기관은 연간 3천억원 가까운 거제시 예산을 예치하게 돼 자금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수익도 만만치 않다. 특히 공무원이라는 가장 안정적인 고객을 장기적으로 유치할 수 있고 시금고 유치은행은 우선 시민들에게 금융거래도의 안정성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 얻게 돼 시 금고에 애뜻한 연정을 품었다가 탈락한 금융기관으로서는 상사병이 날만하다.
거제시는 시 금고 선정을 위해 △은행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30점) △주요상품별 자금운용수익율(15점) △금고취급능력(15점) △자치단체와 협력사업 추진(15점) △주민편의.지역사회기여도(20점) △전산처리능력(5점) 등 행자부지침을 따랐다.
이 평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농협이 시금고에 최종 선정됐으며 시 예산 가운데 주택회계는 조례에 따라 국민은행에 맡겨졌다.
거제시의 한 관계자는 “일선자치단체가 금고를 선정할 때 단일금고뿐만 아니라 복수금고나 다수금고를 선택할 수 도 있다. 전국에서 운영되는 시금고의 금리가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 시 금고는 은행의 영업전략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거제시의 여건에 합당한 은행, 안정성과 지역기여도에 앞서는 은행이 시 금고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이번 시금고 계약에 대한 잡음이 금고유치에 실패한 한 은행의 열병쯤으로 끝나더라도 거제시는 앞으로 단일금고이든 복수금고이든 금고 선정으로 예상되는 잡음을 막을 수 있는 별도 대안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