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패티김에게 ‘거제의 찬가’ 부르게 하자
거제시 내년 당초예산 7천만원 편성 요구
손영목씨 거제시에 소설출판지원 요청
작성 : 2004년 12월 02일(목) 12:00 가+가-
거제시가 패티김에게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선산업으로 활력이 넘치는 거제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거제의 찬가제작을 위한 제작비 7천만원을 2005년 당초예산(수정예산)편성해줄 것을 거제시의회에 요청했다.
거제시는 1일 지난 5월 패티김 거제공연시 김한겸 시장이 직접 패티김측에 거제의 찬가 제작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찬가제작비 시장조사를 벌인결과 약 7천만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거제의 찬가를 제작할 경우 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특수한 정서를 충분히 표출해 우리시를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고 일반 시민들이 누구가 쉽게 따라부를수 있는 대중가요형태를 띄며 화합과 번영을 지향하는 거제시의 미래상을 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지도가 높은 작사, 작곡가 및 가수를 선정해 거제찬가를 제작하더라도 대 국민적 인기를 끌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는 측면에서 거제찬가제작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역작가 손영목씨 ‘회색지대’ 출판요청
거제시는 거제의 찬가 제작외에도 지역출신작가 손영목씨가 장편소설 (가제)회색지대 출판을 앞두고 제작비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판님으로 등단 1988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손영목씨가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소재로한 280쪽짜리 2권의 장편소설을 집필하고 약 6천2백만원의 출판제작비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이 소설이 거제의 대표적 역사 및 문화자산인 포로수용소를 문학적으로 정리하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대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개인의 저작활동비 및 도서출판비로 예산이 지원될 경우 타 문화예술인등과의 형평성이 결여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대상으로 한 소설도 이미 출간돼있는 상황에서 같은 소재로 한 개인적인 작품을 위해 거제시가 시비를 들여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전망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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