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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GK해상도로(주)에 재협의 회신
5일 오전 경남도에 오비제작장 중재요청
GK측 요구조건 사실상 안정이전 의사 표명
작성 : 2005년 01월 06일(목) 15:02 가+가-
거가대교 건설사업 주체인 GK해상도로(주)가 거제시에 오비 침매터널 구조물 제작장 설치와 관련한 6개항의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5일 거제시가 GK측과 경남도에 재협의를 요청했다.
거제시는 GK측이 제시한 요구사항이 “상호 신뢰하에 성의있는 협의조건을 논의하자는 것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침매터널 제작장을 통영시 안정공단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완곡하게 표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며 재협의 요청을 담은 문서를 이날 오전 11시30분께 GK측과 경남도에 FAX로 전달했다.
이 문서를 통해 거제시는 “GK측이 오비침매터널 제작장 조성사업 포기의사를 밝힌 이후 지금까지의 사태 수습을 위해 주관사인 대우건설과 수차례 협의를 갖는 등 노력해왔고 지난 12월 24일 경남도의 중재아래 GK측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시가 해소책임을 진다면 오비지구로 계속 추진하겠다는 결론에 일말의 기대와 회사측의 진심어린 요구를 기다렸는데 그 요구조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생산된 공문이라고 판단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3일 오후 2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책협의회 내용을 GK측에 알리는 한편, “회사측이 실현 불가능한 요구조건을 내건 것은 경남도의 중재과정에서 얻어낸 어려운 결정과 거제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위인 만큼 재협의 요청에 따른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질수 있는 요구조건을 제시해 달라” 고 덧 붙였다.
거제시는 GK측에 대한 회신과 별도로 경남도지사(마창거가대교건설지원단장) 에게 “GK측이 경남도의 중재로 어렵게 얻어낸 결론을 책임성도 없는 요구조건을 내걸어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며 “책임있는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GK해상도로(주)의 관련자를 포함하는 협의회가 다시 개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시는 경남도에 “GK측의 요구조건에 대한 협의회 결과 협의회는 이미 시의회에서 보류한 거가대교 부담분 714억원의 예산에 대해 절대로 부담할 수 없다는 결의서를 채택하겠다” 지역민들의 여론과 GK가 내건 6개항의 요구에 대한 거제시의 입장을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12월 28일 거제시에 공문을 보내 이 조건에 대한 가부를 5일까지 통보해 달라고 요구해왔었다.
한편 지난 3일 열렸던 대책협의회에서 GK측 실무자들은 “책임성 있는 답변은 할 수 없지만 실무자 입장에서 요구조건 조정은 불가능 할 것 같다” 고 답변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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